뉴시스

"또 비" 내일까지 찔끔→주말 맑음···"장마 늦어질듯"

입력 2021.06.17. 13:48 댓글 0개
내일 오후 중부지방부터 비 차차 그쳐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비교적 적어
비 그친 뒤 주말은 맑아…낮 기온 30도
장마는 신평년 기준 6월25일보다 늦어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1.06.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적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금요일인 내일(18일)까지 이어지다 오후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라권에는 한때 비가 오겠고,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한 차례 더 내린 뒤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비교적 적은 양을 보이겠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북쪽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내일 비도 북서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남부지방까지 모두 비가 그치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이번 비 역시 장마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다음 주까지도 장마가 시작되지 않아 평년보다 장마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우 예보분석관은 "내일까지 내리는 비는 장마가 아닌 일종의 저기압이 동반된 강수"라며 "장마 정체전선은 여전히 우리나라 기준으로 남쪽에 처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평년 기준으로 제주도는 6월19일 장마가 시작인데 올해는 이보다 늦어질 것"이라며 "중부지방도 평년 기준 6월25일보다 늦어지고 남부도 6월23일보다 장마철이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가 그친 뒤 주말(19~20일)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 예보분석관은 "주말에는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낮 기온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올라 30도 이상 되는 곳이 있고 중부지방은 25도 안팎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사가 없는 아침과 밤을 기준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져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반팔을 입으면 춥다고 느낄 수 있다"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사건사고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