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경찰이 보도방에 투자하고 성추행···잇단 물의

입력 2021.07.19. 15:23 수정 2021.07.19. 18:01 댓글 4개
경찰.

보도방 업자에게 투자금을 준 경찰관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고, 술에 취해 여성을 추행한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는 등 광주 경찰이 잇단 부적절 행위로 처분을 받고 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광주 한 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상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경감은 조폭 출신 보도방 운영자와 유착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다른 경찰관 2명과 함께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경감은 성매매 업소 관련 비용으로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보도방 업자에게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입건돼 조사를 받은 경찰관 2명은 보도방 업자와 연락한 사실은 있지만, 범죄 첩보를 수집하기 위해 접촉하는 등 업무 연관성이 인정돼 혐의를 벗었다.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주 징계위원회를 개최, 만취한 상태로 여성을 추행한 B 경위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B 경위는 지난 6월 4일 광주 광산구에서 술에 취해 길에서 마주친 여성을 뒤따라가 뒤에서 껴안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B 경위는 이후 검찰에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주기자 lyj257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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