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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명 유흥업소 집단 감염···이틀새 7명, 긴급 역학조사

입력 2021.07.26. 15:00 댓글 19개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맹대환 기자 = 광주의 한 유명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구 상무지구 모 유흥주점에서 전날 여종업원(3252번)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종사자와 이용자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된 7명 중 여종업원 등 종사자가 5명, 이용자가 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업소는 5층 건물로, 1층과 4층, 5층에 각기 다른 상호로 유흥업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상당수가 종사자인 데다 이용자들이 QR코드 확인이나 명부작성을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날 관할 서구청 등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 위험도조사에 나섰다.

해당 건물에서는 지난해에도 다른 업소에서 감염된 여종업원이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문자 자율검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광주에서는 또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 2명(3265, 3274번)이 추가됐다. 지난 20일부터 친구지간인 대학생 3명이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다가 줄줄이 확진된 후 동선이 겹친 20대를 중심으로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도 영어학원 관련 2명, 서울 강남구 4408번 관련 1명, 감염 경로 미상 1명, 해외 유입 1명 등 모두 13명이 이날 새로 확진되면서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3276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친구인 전남 1936번과 접촉한 목포 거주 20대와 전남 1947번과 접촉한 20대 여성 등 2명이 확진돼 각각 전남 1949번과 1950번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중 1명인 전남 1947번이 모 조선소 협력사에 근무하는 점에 주목, 소속 직원과 밀접 접촉자 등 80여 명에 대한 1차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조선소에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 동선이 졉치는 30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정부의 비수도권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도 27일부터 8월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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