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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공원 2인조 강도···잡고보니 고등학교 1학년

입력 2021.07.27. 13:52 댓글 0개
강도상해 등 혐의받는 10대 2명
서울중앙지법, 영장심사 진행해
이르면 오늘 오후 결과 나올 듯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서울 서초구 한 공원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된 2명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불과한 10대들이었다. <2021년 7월18일 뉴시스 '서울 도심 공원서 40대 남성 강도 피해…2명 추적중' 참조>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등학교 1학년 A(16)군과 B(16)군은 이날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A군 등은 지난 18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서초구 한 공원에서 40대 남성 C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휴대전화 등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군과 B군은 공원에 혼자있던 C씨를 덮쳐 폭행하고 휴대전화와 자동차 열쇠 등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원에 쓰러져있던 C씨는 약 2시간 후 정신이 들었고, 인근 주유소까지 맨발로 걸어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술을 먹은 상태도 아니었다고 한다.

A군과 B군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1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 A군과 B군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과 B군의 구속 여부는 증거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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