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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호프·타지역 접촉···광주 18명 산발감염

입력 2021.07.29. 18:10 댓글 0개
누적 확진자 광주 3371명·전남 2014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체육시설·주점·호프집·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 방문 이후 집단감염으로 번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확산이 우려된다.

29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18명, 전남 목포와 광양, 영암, 나주, 완도, 화순에서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는 3354번~3371번, 전남은 2004번~2014번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는 이날 광산구의 한 체육시설에서 감염자 3명(3363번·3364번·3367번)이 추가됐다.이들은 지난 27일 지표 확진자(광주3301번)가 나온이후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이 체육시설에서는 이날까지 종사자와 이용자·지인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이용자 28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7명은 밀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동구의 한 호프집에서 4명(광주3354번·3355번·3360번·3365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 호프집은 서울 강남4443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방역당국은 이용자 조사를 통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로써 동구소재 호프집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에서 타지역을 거친 뒤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일가족 3명(광주3356번~3358번)도 확진됐다. 이들은 광주 방문 뒤 타지역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방역당국의 검사 권고 안내메시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광산구 주점 관련 확진자도 3명(광주3366번·3370번·3371번) 추가돼 13명으로 늘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광주시민 2명(광주3361번·3362번)도 확진돼 누적 80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기존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3명(광주3359번·3368번·3369번)이 추가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목포 3명(전남2004번·2008번·2009번), 나주 2명(전남2010번·2011번), 영암 2명(2012번·2013번), 완도 2명(전남2006번·2014번) 광양 1명(전남2005번), 화순 1명(전남2007번), 등 11명이 추가됐다.

이 중 영암지역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 확진자 2명과 완도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6명은 광주와 수원 등 기존 감염자와 접촉으로 인한 확진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며 "만남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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