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59개 고등학생 대표 모인 행사서 확진자 '비상'

입력 2021.10.26. 15:41 수정 2021.10.26. 15:41 댓글 9개
참석자 자가격리…확진자 나온 학교는 전수검사

광주지역 59개 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 참석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학생들이 무더기 자가격리 조치됐다.

26일 광주시 방역당국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광주 서구 학생독립기념회관 회의실에서 광주 지역 59개 고등학교 학생회장 등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고등학생의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참석 학생들은 대부분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완전접종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활동 위한 공적 모임이어서 실내 50명 이상 모일 수 없는 거리두기 제한도 적용 받지 않았다.

그러나 이 회의에 참석한 광주 남구지역 고등학생 한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회의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고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학생 539명과 교직원 80명 등 619명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 회의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대부분 25일 각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11기 광주시 고등학생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해 59개 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22일 정기회가 열렸는데 회의에 참석했던 학생 한명이 25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판정을 받아 회의 참석자 모두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전달한 상태"라며 "회의 당시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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