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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백신 확보 어려움, 최재형도 책임 있어"

입력 2021.10.27. 11:5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공무원 책임 경감해줘야…원전 문제로 기소"

"우리나라 세계서 3번째로 70% 접종률 달성"

"2차접종 후 6개월 뒤 전국민 부스터샷 방안"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일상회복 TF 4차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백신 확보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일상회복 TF(태스크포스) 4차 회의에서 "처음 백신을 확보할 때 왜 확보 안 하냐는 수많은 언론의 비판이 있었다. 안 하려던 게 아니라, 사실상 그런 아쉬움도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백신이라는 것은 위험성이 있다. 안전성 때문에 백신을 잘못 계약했다가 위험성으로 돈을 날릴 수 있다"며 "공무원들 책임을 경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험을 감수하고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결정을 해야 하는데, 감사원에서 이걸 다 감사해서 아시다시피 원전 문제 가지고 산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감사원에서 기소하는 마당에 공무원들이 하려고 하겠나"라며 "감사원은 시장에게 책임을 다 돌리라고 말해야 일을 한다"고 했다.

또 "언론은 속도 모르고 '백신거지' '희망고문 한다' 수없이 비아냥댔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들께서 협력해주시고 질병청(질병관리청)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에서 세 번째로 240일 만에 70% 접종률을 지난 23일에 달성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이제 70% (접종률을) 기초로 우리 일상으로 회복할 텐데 조심스럽다"며 "우리는 거리두기를 해가면서도 마스크, 방역수칙을 잘 관리해 일부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겠지만 이것(확진자가)이 만 명이 넘어간다든지 급속히 (늘게) 되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 일상 회복을 위해 공공의료 보건 노동자들의 엄청난 수고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충분한 예산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 단장인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예산 확대, 코로나 치료제 예산, 의료인 생명수당, 재택치료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시군구 단위의 인력 예산 등 내년도 예산에 미처 반영하지 못한 것을 정부와 협의해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스라엘 등 외국) 사례를 검토해서 2차 접종 후 대략 6개월 후에는 전 국민이 부스터샷을 추가로 맞는 방안을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안전하게 생활하고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상회복을 잘 챙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박향 보건복지부 국장, 김헌주 질병청 차장이 참석했다.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경기석 한국자영업자협의회 상임대표,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 등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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