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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부스터샷' 대상 확대···EMA 승인 후속 조치

입력 2021.10.27. 12:2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 추가 접종 대상 확대 발표

EMA, 화이자 이어 성인 모더나 추가 접종 승인도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에 이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하자, 유럽 각국이 접종 대상 확대에 나서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차 백신 접종을 제공할 방침이다.

피에르파올로 실레리 이탈리아 보건부 차관은 이날 현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3차 접종이 필요할 것 같다"며 "나머지 인구도 1월부터 (부스터샷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실비오 브루사페로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소(ISS) 소장도 전날 "3차 접종 필요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전 국민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시사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 종사자, 면역 체계가 저하된 경우에만 부스터샷을 투여하고 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율은 71.9%다.

스페인 보건당국도 이날 얀센 접종자에 대해 다음달 15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스페인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체계가 약한 환자 등에만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있다.

스위스도 이날 부스터샷 대상을 면역 체계 저하 환자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화이자 백신은 정량, 모더나 백신은 절반 용량만 승인했다.

65세 전체 대상 부스터샷은 다음달 중순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EMA는 전날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나 추가 접종을 승인하면서, 회원국에 현지 전염병 상황을 고려해 부스터샷 사용을 공식 권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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