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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중증화율 2.59%···완료자는 1.57% 그쳐(종합)

입력 2021.11.29. 15:3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미접종자, 완료자보다 중증화율·치명률 높아

추가접종 총 284만여명…접종 완료율 79.7%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지난 6월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백신과 주사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1.06.10. lmy@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전체 인구의 80%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2개월 사이 '돌파감염' 사례가 늘고 있지만 중증이나 사망 위험은 미접종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287만명 등 484만명 이상이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받았으며 12~17세 소아·청소년은 21%가 1·2차 접종을 마쳤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월26일부터 11월20일까지 만 12세 이상 확진자 9만9830명 중 완전 접종군은 46.0%인 4만5907명이다. 접종 완료 이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불완전 접종군은 14.9%인 1만4840명, 미접종군은 39.2%인 3만9083명이었다.

주간 확진자 가운데 완전 접종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9월 5주 차 22.2%에서 11월 3주 차 69.0%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100%가 아닌 상황에서 전체 인구에서 완전 접종자 수 자체가 늘어나면서 접종 완료 이후에도 감염되는 사례 자체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사망 위험은 여전히 미접종군에서 높았다.

2개월간 12세 이상 미접종 확진자 3만9083명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13명으로 2.59%, 사망자는 367명으로 0.94%다. 완전 접종군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가 1.57%인 722명, 사망자가 0.54%인 247명이었다.

21일 0시 기준으로 누적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전체 접종 완료자 3923만8013명 중 0.144%인 5만6388명이다. 80세 이상에서 0.227%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70대 0.239%, 60대 0.235% 등 완전 접종자가 많으면서 우선적으로 접종한 고령층일수록 돌파감염 발생률도 높았다.

추가접종 이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전체 35만6678명 중 43명으로 0.012%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이 0.434%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 0.270%, 교차접종 0.176%, 화이자 0.101%, 모더나 0.014% 등이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895명, 사망자는 309명이었다. 추가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에선 위중증이나 사망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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