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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제고'···전북환경청, 새만금호 수질상태 공개범위 확대

입력 2021.11.30. 09:32 댓글 0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시스템 개선 후 모습.(사진=전북환경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새만금호 수질 측정값의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질 모니터링 결과 공개 범위가 확대된다.

전북환경청은 오는 12월부터 새만금호 13개 대표 지점에 대한 수심 5m 이상 측정 지점의 상·중·하층별 수질 상태와 관련, 산술평균값은 물론 층별 수질 상태도 함께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환경청은 새만금호 수질 관리를 위해 2011년부터 새만금호 내 13개 대표 지점에 대해 수심별 수질분석(수심 5m 이하 중층 8곳, 5m 이상 상·중·하층 5곳)을 실시하고 수심 5m 이상인 경우 산술평균값을 공개해 왔다.

산술평균값 측정 방식은 호소 및 주변 환경에 대한 통일된 조사를 위해 제정된 '호소환경 조사지침'을 준용한 일반적인 호소 수질측정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환경단체는 새만금호 하층의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며 수심별 평균값만으로는 정확한 수질을 알 수 없다고 주장해왔으며, 또 관련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전북환경청은 해수 유통, 준설·매립 등 개발사업 지속 추진, 여름철 집중 강우로 인한 만경·동진강 민물 유입 등 새만금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수심별 수질을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새만금호 수질 모니터링 결과는 전북환경청에서 운영하는 '새만금유역 통합환경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염규봉 전북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은 "이번 정보 공개 범위 확대를 통해 새만금호 수질에 대한 보다 자세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깊이별 수질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수심에 따라 크게 차이를 보일 수 있는 염분 및 용존산소량 등 새만금호 수질상태를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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