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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영 대행 체제' IBK, 셧아웃 승리로 꼴찌 추락 면해

입력 2021.12.05. 15:46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페퍼저축은행, 7연패 수렁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선수단. (사진 =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내홍에 시달리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꼴찌 추락을 면했다.

IBK기업은행은 5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1)으로 승리했다.

서남원 전 감독이 경질된 후 지휘봉을 잡았던 김사니 감독대행이 지난 2일 사퇴하면서 안태형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린 IBK기업은행은 2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안태영 감독대행은 팀을 이끈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IBK기업은행은 김사니 전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한 지난달 23일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내리 졌다.

이날 경기를 지면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었던 IBK기업은행은 3승 10패, 승점 8이 돼 6위를 유지했다.

7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1승 12패, 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희진과 김수지가 위기의 팀을 살렸다. 김희진은 11득점, 김수지는 9득점을 올렸다. 퇴출이 확정된 라셈은 14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엘리자벳과 박은서가 각각 18득점,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범실을 22개나 저지르며 자멸했다.

1세트 7-7에서 김수지의 속공과 블로킹,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대거 4점을 보탠 IBK기업은행은 15-11에서 김주향의 퀵오픈과 표승주의 시간차 공격이 성공한 뒤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18-1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의 추격에도 리드를 지키던 IBK기업은행은 라셈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잡았고, 상대 서브가 아웃되면서 1세트를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초반 김희진이 오픈 공격과 연이은 블로킹으로 8-3 리드를 잡았다. 김희진은 8-4에서 서브에이스까지 터뜨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2세트 막판 22-20까지 쫓겼던 IBK기업은행은 상대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다. 김수지가 블로킹에 성공하면서 IBK기업은행은 2세트마저 가져갔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IBK기업은행은 3세트 시작 직후 라셈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내리 5점을 따내 5-0으로 앞섰다.

라셈의 서브에이스와 김희진, 김하경의 블로킹으로 10-2까지 달아난 IBK기업은행은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승기를 굳혔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안태영 감독대행. (사진 =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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