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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인가구 정책 쏟아진다··· 동구 혜택 가장 커

입력 2022.01.18. 10:53 수정 2022.01.18. 11:06 댓글 3개
지원 대상별 5개분야 22개 사업 추진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 시범 사업도
혼자 사는 1인 가구 인구가 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무등일보DB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1인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1인가구는 지난 2020년말 기준 32.4%(19만3천948가구)로, 2000년 14.7%(6만207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 1인가구 비율인 31.7%에 비해서도 높다,

광주시는 2019년 10월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에는 1인가구 실태를 조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인가구 지원 대상별 정책 수요를 반영해 경제활동 지원(5개 사업), 주거지원 및 안전 확보(8개 사업), 사회적 관계망 강화(6개 사업), 건강증진 지원(2개 사업), 시민 인식 개선(1개 사업)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책 대상별 주요 사업을 보면 ▲1인가구의 정책 수요가 가장 높은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53억원), '1인가구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195억원) ▲여성 1인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범죄예방 취약가구 지원'(8천만원), '1인가구 여성안전 지킴'(1천200만원) ▲1인가구의 고립 방지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문화체험프로그램운영, 동아리활동지원, 행복밥상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자치구 중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동구와 협업해 선정된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은 동구민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확대할 예정이다.

최선영 광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지금까지 가족이라고 하면 보통 4인 가족을 떠올려왔고 정부 정책도 4인 가족을 전제로 했지만 이제는 시대 변화에 따라 1인가구도 소외됨이 없도록 꼼꼼한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 1인가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정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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