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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현대산업개발 광주 학동 참사에 이어 7개월여만에 화정동에서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해 지역의 고교생들도 철저 조사를 촉구하며 분노했다.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학생들은 18일 오전 서구 화정동 붕괴 아파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세대들은 연이은 학동과 화정동 참사를 기억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 참사 당시에는 학생이 포함돼 있어 행동에 나섰다"며 "하지만 7개월여만에 물질을 중시하는 세태, 비용 절감을 위한 재하도급 등에 의한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하는 것을 보고 바뀌지 않은 기성세대의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정부는 불법 재하도급과 부실시공 등을 포함한 모든 의혹과 원인을 투명하게 밝히고 광주시는 재개발 사업과 지하철 2호선 공사 등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학동과 화정동 아파트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정부 차원의 심리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주지역 고교생들은 안전 관련 법령의 개정과 강화,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 체계의 강화를 국가와 시민에게 요구한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 과정을 유심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행동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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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사망 붕괴사고 책임' HDC 대표 입건···소환 초읽기 기사내용 요약사고 당시 현장 품질관리자 겸직 인사 발령 관련 책임[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축 건물 공사 중 상층부가 무너져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광주 화정아이파크 현장. 4일 오전 HDC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가 발생한 201동을 포함해 8개 동 전체를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2022.05.04. hgryu77@newsis.com[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하청 노동자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사전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HDC현대산업개발 하원기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하 대표이사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정 전반을 감독할 품질 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현장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결과 화정아이파크 1·2단지(1·2공구) 신축현장마다 시공 품질 관리담당자 3명씩 총 6명을 뒀으나, 실질적으로 1명이 도맡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 같은 현장 겸직 인사 발령이 붕괴 사고를 발생케 한 아파트 현장 품질 부실 관리의 근본적 배경으로 봤다.이후 본사 차원의 책임 소재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하 대표이사가 사고 당시 건설본부장으로 재임하며 현장 품질 관리 담당자 발령 관련 책임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장 품질 관리 책임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는 겸직 인사 발령에 대한 본사 책임을 수사하고 있다. 하 대표이사에 대한 정확한 소환 조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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