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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서 피겨 점프 높이·채공시간까지 측정

입력 2022.01.21. 15:1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피겨·빙속·아이스하키 등에 신기술 도입

300명의 타임키퍼와 200톤 장비 투입

[서울=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새로 도입되는 오메가의 점프 분석 신기술. (사진 = 오메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점프 높이와 비거리, 채공시간 등 한층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21일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신기술 3가지를 공개했다.

오메가는 피겨스케이팅에 모션 센서와 포지셔닝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피겨 기술의 꽃인 점프 기술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빙면 주위에 설치한 6개의 카메라로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경기 중 선수들의 점프 높이, 비거리, 채공시간 등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를 측정한다.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선수들은 자신의 루틴을 분석하고,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부정 출발 감지 시스템이 새롭게 진화한다.

[서울=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일 스피드스케이팅 부정 출발 감지 시스템. (사진 = 오메가 제공_ *재판매 및 DB 금지

지금까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는 부정 출발에 대한 판정을 오직 심판의 눈에 의존했다.

하지만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부터 이미지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부정 출발을 시각적으로 감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각 레인에 한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관계자가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부정 출발이 관찰되는 경우 즉시 심판에게 알리게 된다.

아이스하키 경기에서도 새로운 기술이 선을 보인다.

한 면이 투명하고, LED로 제작된 디스플레이를 두 개의 페널티 박스 사이, 링크 중간에 설치해 경기 시간과 페널티 시간 등을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에 도입되는 오메가의 새로운 경기 중 디스플레이. (사진 = 오메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장치는 경기 중 선수들이 경기 시간과 페널티 시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부터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는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1인승)에도 오메가의 다양한 기술이 활용된다.

오메가는 모노봅 내부에 장착된 센서와 경기장 트랙을 따라 배치된 안테나를 통해 다양한 타임키핑 기술을 사용한다.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30번째 올림픽을 맞는 오메가는 300명의 타임키퍼와 200톤에 달하는 장비를 투입한다.

오메가 관계자는 "모션 센서와 포지셔닝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순간을 공정하게 판정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층 생동감 넘치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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