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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재까지 실종자 1명인 것으로 추정"
겹겹이 잔해 쌓여있어 구조 난항 예상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 묻은 작업복 사이로 실종자로 보이는 신체 일부가 확인됐다.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오후 무너진 201동 27층 2호실 안방 위쪽에서 발견한 혈흔 묻은 작업복 주변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추가 확인했다.
중수본은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실종자 흔적으로 보이는 혈흔과 작업복 등을 확인, 1시간 10분여 만에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형체를 확인했다.
이후 겹겹이 쌓인 콘크리트 더미 사이에 추가로 구멍을 뚫은 뒤 고화질 내시경 카메라를 넣어 구체적인 상황을 살폈다.
현재 중수본은 흔적·신체 일부 발견 정황 등으로 미뤄 현재 실종자 5명 중 1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중수본은 야간 작업을 통해 2호실 주변 상층부에 지지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집중 수색에 나섰다.
다만 건물 상층부에서 켜켜이 바닥 슬라브가 내려앉아 콘크리트 더미가 깨진 채 철근이 얽힌 채 걸려있어, 현장 진입·잔해물 제거 등이 쉽지 않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현재 실종자 추정 위치는 바닥 슬라브 상태 등으로 미뤄 29층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는 없고, 생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정황 등을 토대로 냉철하게 보고 있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구조물 등이 무너져 내려 하청 노동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6명 중 1명은 사고 사흘째인 지난 13일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발견됐으나 숨졌고, 5명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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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상' 광주 붕괴참사··· 하원기 대표 입건 7명의 사상자를 야기한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하원기 현산 대표이사를 사전 입건했다.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현대산업개발 하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하 대표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정 전반을 감독할 품질 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현장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수사 결과 화정아이파크 1·2단지(1·2공구) 신축현장마다 시공 품질 관리담당자 3명씩 총 6명을 뒀으나, 실질적으로 1명이 도맡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 같은 현장 겸직 인사 발령이 붕괴 사고를 발생케 한 아파트 현장 품질 부실 관리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본사 차원의 책임 소재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하 대표이사가 사고 당시 건설본부장으로 재임하며 현장 품질 관리 담당자 발령 관련 책임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장 품질 관리 책임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는 겸직 인사 발령에 대한 본사 책임을 수사하고 있다"며 "하 대표에 대한 정확한 소환 조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외벽 23~38층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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