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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코 앞인데" 광주·전남 폭증세 지속···562명 확진

입력 2022.01.28. 18:02 댓글 2개

기사내용 요약

28일 오후 5시 현재 광주 404명, 전남 158명

오미크론 대유행 설 명절 추가 확산 우려 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급증으로 광주지역 검사방식이 고위험군 중심으로 변경된 26일 오전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옆에 설치된 '신속항원검사소'에 자가검사키트가 번호별로 분류돼 있다. 2022.01.2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박상수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무서운 확산세로 하루 500명 이상 신규 확진이 닷새 연속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8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는 광주 404명, 전남 158명 등 모두 562명에 이른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검사인원의 확진 여부가 아직 나오지 않은 집계여서 최종 확진자는 또 다시 600명대, 많으면 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수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700명을 넘어섰다.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는 지난 6일 200명을 넘어선 이후 11일 300명, 16일 400명, 19일 500명, 25일 600명을 연이어 넘어선 뒤 28일에는 700선마저 돌파했다.

지난 24일 이후 닷새 연속 5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광주에서는 동·북·광산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의 2, 3차 여파가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의 75.1%는 지인·가족·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 감염된 사례고, 유치원과 초·중·고, 학원 관련 20세 미만 확진자도 38.9%에 달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에서 새로운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무안 20명, 나주 19명, 여수 18명, 화순 12명, 영암 11명 등이고, 상당수 지역에서는 아직 집계가 덜 된 상태다.

광주·전남 오미크론 검출률은 80%대 초·중반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적으로는 경북 69.6%, 강원 59.1%, 수도권 41.2%, 충청 41.6%, 경남 38.3%, 제주 7.4% 순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설 연휴를 코 앞에 두고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걱정"이라며 "지역공동체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하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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