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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인 가구 지원 정책 발굴 나서

입력 2022.03.17. 14:23 댓글 1개

기사내용 요약

6개 부서·4개 기관 참여, 협업 태스크포스 구성

18일 첫 회의…주거 지원, 돌봄·고독사 방지 등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정책 발굴에 나섰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광주지역 1인 가구는 32.4%(19만3948가구)로, 지난 2000년 14.7%(6만207가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증가세는 매년 이어지고 있다.

혼자 사는 것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주거 취약,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청년과 노인 등 부문별 6개 담당부서 공무원과 여성가족재단 등 4개 기관의 전문가 등 14명으로 1인 가구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오는 18일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1인 가구 현황과 각 부서·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하고, 혼자 살면서 겪는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청년·노인·중장년·여성 등 각계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주거지원, 돌봄지원, 고독사 예방, 사회관계망 지원 등 정책수요에 맞는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과제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2019년 10월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에는 1인가구 실태를 조사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해마다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는 1인 가구 대상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정책수요가 가장 높은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53억원) ▲1인 가구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195억원)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범죄예방 취약가구 지원 ▲1인 가구 고립 방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최선영 여성가족과장은 "이제는 1인 가구가 대표적 가족형태가 됐다"며 "1인 가구의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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