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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여론조사] 광주시민 67% 복합쇼핑몰 유치 "찬성"

입력 2022.04.19. 18:0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찬성 31.8%·매우 찬성 35.5%…18~29세 찬성 의견 가장 높아

[광주=뉴시스]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무등일보·전남일보·광주MBC·광주CBS 공동 2022년 지방선거 광주광역시 현안 여론조사. (그래픽=김은지). 2022.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민 10명 중 7명은 지역 최대 관심사인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가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무등일보·전남일보·광주MBC·광주C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17∼18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은 '광주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는 것에 찬성·반대하느냐'는 질문에 67.3%가 '찬성', 27.7%가 '반대'라고 응답했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은 31.8%, '찬성하는 편이다' 35.5%, '반대하는 편이다' 15.5%, '매우 반대한다' 12.2%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18~29세의 찬성 의견이 91.8%로 가장 많았다. 30대 88.9%, 40대 65.9%, 60대 55.8%, 70세 이상 54.6%, 50대 44.1% 등 순이었다.

반대 의견은 50대 50.1%, 60대 39.2%, 40대 31.7%, 70세 이상 23.6%, 30대 11.1%, 18~29세 7.8%였다.

정당지지별로는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지지자들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강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하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 95.7%, 국민의당 70.2%, 더불어민주당 63.7%, 진보당 58.0%, 정의당 57.0%, 그 외 다른 정당 5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산구 77.2%, 서구 68.4%, 북구 63.4%, 남구 62.7%, 동구 53.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지역 주민 4227명과 전화연결을 해 이 중 801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18.9%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표본은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셀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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