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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11월 광양서 혈중알코올농도 0.090%로 질주
순천지원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실형 불가피"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술을 마시고 시속 166㎞로 달리다 앞서가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아 5명을 사상케 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3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백주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9시 47분께 전남 광양시 황금동 황금터널 인근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0%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5명을 사상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시속 166㎞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중 앞서가던 1t 화물차 뒤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4명이 밖으로 튕겨 나갔고, 이 중 2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쳤다.
A씨는 전방 시속 80㎞ 과속 단속 카메라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은 유리한 양형 요소지만 음주운전은 사회적 폐해와 국민 법 감정 변화 등 법정형이 가중돼온 점, 사망한 피해자들 측 유족들로부터는 용서받지 못한 점 등에 비춰볼 때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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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유나 가족 탔던 차량 완도 해상서 내일 인양" [완도=뉴시스] 이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전경. 2022.06.27. leeyj2578@newsis.com[광주·완도=뉴시스] 신대희 기자 =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된 초등학생 조유나(10)양 일가족이 탔던 승용차를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발견한 경찰이 오는 29일 차량을 인양키로 했다.광주경찰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가두리 양식장 주변 앞바다 펄에 묻혀 있는 조양 아버지 조모(36)씨의 은색 아우디 차량을 인양한다고 28일 밝혔다.수중 수색 요원들이 이날 오후 5시 12분부터 55분 사이 바닷속에서 찾은 아우디 차량의 번호판·연식이 조씨의 차량과 일치한다고 확인했다.차체 발견 위치의 수심은 7~10m이다. 앞서 오후 3시 20분께 차량 앞 라디에이터 덮개로 추정되는 부속품이 발견된 위치와 20~30m 떨어진 곳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차량 상부는 펄에 박혀 있었고, 트렁크는 열린 상태였다. 경찰은 트렁크에서 조씨 가족이 쓴 것으로 보이는 여행용 가방을 물 밖으로 꺼냈다.경찰은 차량이 떠내려가다가 양식장에 걸려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차량 내부에 조씨 일가족이 타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경찰은 해경과 협의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 뒤 29일 오전 10시 인양 작업에 나선다.광주 모 초등학교 5학년생인 조양과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그러나 제주가 아닌 완도에서 일주일간 머물렀다.이후 지난달 31일 오전 완도군 신지면 일대에서 일가족 휴대전화 전원이 차례로 꺼졌다.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조양이 체험 학습 기간이 끝나도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완도=뉴시스] 이영주 기자 = 27일 오후 완도해경과 광주·전남지방경찰청 수중과학수사대 소속 잠수부들이 전남 완도군 신지면 물하태항에서 조유나(10)양 일가족을 찾기 위한 해상·수중 수색을 마친 후 복귀하고 있다. 2022.06.27. leeyj2578@newsis.com◎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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