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尹 대통령, 나토 회의 참석차 출국···취임 첫 순방 뉴시스
- [속보] 민주 "與 국회정상화 포기···7월 임시국회 소집"뉴시스
- [속보] 이상민 "野 장관탄핵?···위법 아냐, 납득 어려워"뉴시스
- [속보] 이상민 "경찰청장 사임,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뉴시스
- [속보] 이상민 "치안정감 면접이 왜 뉴스감?···이해 불가"뉴시스
- [속보] 이상민 "경찰 인사 번복 없었어···애초 황당 보도"뉴시스
- [속보] 이상민 "경찰 독립 침해? 일고의 가치 없는 주장"뉴시스
- [속보] 이상민 장관 "역대 정부, '행안부 패싱' 업무 관행"뉴시스
- [속보] 이상민 행안부장관 "공룡 경찰 우려 큰 건 사실"뉴시스
- [속보] 이상민 "경찰 자문위 권고안 수용"···'경찰국' 추진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남아공발 변이 BA.4 1건·BA.5 4건 추가돼
BA.2.12.1 국내 전파 사례도 3건…총 32건
대부분 3·4차 접종…"중증·사망 효과 확인"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김지현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 확진자 5명이 국내에서 추가로 파악됐다.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12.1' 변이 확진자도 13건 늘어 총 32건이 확인됐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BA.4 확진자가 1명, BA.5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BA.4는 2건, BA.5는 6건이 확인됐다.
신규 BA.4 감염자 1명은 지난 14일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다. BA.5 감염자의 경우 지난 8일 터키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명, 국내감염 사례가 3명이다. BA.4와 BA.5 변이는 자연면역과 백신 인공면역을 회피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12.1' 변이 확진자도 13건 추가 발생해 누적 32건이 됐다. 신규 발생 사례 중 3건은 국내에서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다.
누적 확진자 32명 중 14명은 인천 거주자로, 경기 7명, 서울 4명 등 수도권에서 25명(78.1%)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기준 국내 BA.2 검출률은 35.1%로 전주 대비 0.1%포인트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BA.2가 40%를 차지한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재조합변이 확진자는 XQ 3명, XE 3명, XM 2명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해외 국가에서는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BA.2.12.1 변이가 증가하면서 7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했다. 5주 연속 감소하다가 다시 늘어나는 듯 했던 사망자 수는 다시 감소했다.
남아공에서는 BA.4, BA.5 변이가 지난달 말 우세종화, 지난 13일 지배종이 됨에 따라 4주 연속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2주 연속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BA.4와 BA.5 변이 추가 확진자 4명과 BA.2.12.1 신규 사례 13명 등 17명 중 미접종자는 미국 입국 후 지난 13일 확진된 1명이다. 다른 확진자들은 모두 3·4차 접종 이력이 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4차 예방접종의 효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접종하는 백신이 오미크론 유행에서는 감염 예방 효과보다는 중증화·사망 예방효과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고령자를 중심으로 4차 접종은 계속해서 독려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르면 여름철에 재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국내외 접종효과를 살펴 하반기 접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권 팀장은 "앞으로 어떤 변이가 발생할 것인지, 또 재유행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정보를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유행 상황을 계속 관찰한 후 지금의 백신 또는 개발 중인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재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f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오미크론 변이, 델타에 비해 롱코비드 위험 낮아' 기사내용 요약英 킹스컬리지 런던 연구팀 연구 결과"오미크론 변이가 롱코비드 발생 가능성 20~50% 낮아"[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에 감염된 환자들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환자들에 비해 '롱코비드(코로나19 장기 후유증)'를 겪을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킹스컬리지 런던 대학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란셋에 게재한 논문에서 코로나19 변이들의 롱코비드 위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19에 감염된 일부 환자는 완치 후에도 롱코비드라고 불리는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롱코비드의 증상은 피로, 후각상실, 난청, 근육통, 브레인포그, 기억력 감퇴 등으로 다양하다.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었던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영국에서 발생한 환자 5만6000여명의 데이터와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었던 2021년 6~11월 발생한 환자 4만1000여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오미크론 우세 시기의 감염 환자 4.4%와 델타 변이 우세 시기의 감염 환자 10.8%가 롱코비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미크론이 우세했던 시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델타 변이 우세기에 감염된 환자에 비해 롱코비드를 겪을 가능성이 20~50% 가량 낮다고 분석했다.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들의 폐에 흉터가 덜 생겼으며,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폐 깊숙한 곳에 있는 조직을 덜 공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 · 모더나 "2가 백신,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중화항체 5배 증가"
- · 입국자 늘자 오미크론 변이 유입 증가···"차단·감시 철저"
- · 광주 코로나 진정세··· 160여일 만에 최저(종합)
- · "휴가철 코앞인데" 광주·전남 오미크론 변이 확산(종합)
- 1풍암호수공원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2[위클리]GGM 인근 '알짜 토지' 분양신청 오늘부터..
- 3장나라 백년가약···6세연하 남편 뒷모습도 훈남(종합)..
- 4함평에 놀러온 관광객 12명, 버스에서 도시락 먹고 장염..
- 5직장인들이 좋아하는 광주 '찌개' 맛집..
- 6"물놀이 후 딸 자취방 들어가 샤워에 쓰레기까지···경악"..
- 7신혼 손담비, 시댁과 한집살이?···시외조모 생일상 준비..
- 8전문가 "완도 실종 유나 가족, 범죄 연루 가능성 낮다"..
- 9[금알못]가격 떨어져도 집 값만큼만 갚는 '유한책임 주담대'..
- 10면허 없이 공유 킥보드 몰다 행인 친 중학생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