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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언 듣고 깜짝 놀라…확실히 (기자회견) 장 분위기 바뀌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을 시사한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 측은 미일 간 조율되지 않은 사안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고 25일 아사히 신문이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3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을 할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렇다(yes)"고 답하자 기자회견을 듣고 있던 일본 정부 관계자는 "깜짝 놀랐다. 확실히 (기자회견) 장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일본 외무성에서 기자회견을 듣고 있던 한 외무성 간부도 "들었을 때는 무심코 (몸을) 뒤로 젖혔다. 미일이 조율한 발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외무성의 간부는 "원래 일본으로서는 나쁜 발언은 아니지만…"이라면서 "이 이상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며 곤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사히는 바이든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 내에서는 환영과 당혹감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내에는 "마음 든든하다"는 반응이 있는 한편 중국이 즉각 반발하고 나서자 지역 불안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중국 외교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대해 같은 날 즉각 "중국은 미국 측의 발언에 확고한 반대와 강력한 불만을 표명한다"며 항의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밖에 없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한 부분이고, 중국 정부는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단 하나의 합법 정부"라고 했다. 이어 "이는 국제 사회의 합의이자 미국이 중국에 한 정치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 문제"라며 "외부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해 경고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쿼드 펠로십 발표 사진 촬영 자리에서 대만과 관련한 '전략적 모호성' 정책이 폐기됐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이후 추가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에도 "노(No)"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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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비핵화 대화 재개해야" [크루엔=AP/뉴시스]G7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2022.6.28.[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주요7개국(G7,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정상들이 2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고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G7 정상들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에서 사흘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코미뉘케(공동성명)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정상들은 "3월 24일과 5월 25일 실시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해 북한의 계속되는 불법적 탄도 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우리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불법 대량파괴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이어 "나아가서 모든 국가가 이들 결의안을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제재 회피 활동을 경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또 "북한이 외교에 관여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하길 촉구한다"고 했다.정상들은 "북한이 인도적 인권 상황 개선, 코로나19 상황 효과적 대처, 국제 인도주의 단체의 접근 촉진, 납북자 문제 즉각 해결 등에 나설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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