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국소년체전서 광주·전남 미래 엿봤다

입력 2022.05.31. 16:58 댓글 0개
광주, 금22·은14·동24 획득
전남, 금15·은19·동23 따내
운리중 이현서 양궁 '4관왕'
육상 김종인·양궁 조한이 ‘2관왕’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주 선수들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왼쪽부터 운리중 이현서2년,배정원3년, 광주체중 김성민3년,박주혁2년. 광주시 양궁협회 제공.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광주·전남의 미래 스포츠스타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일원에서 개최된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광주는 금 22개, 은 14개, 동 24개를 획득했고 전남은 금 15개, 은 19개, 동 23개를 획득했다.

먼저 광주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검도 초등부 광주선발팀이 경북을 꺾고 종목 2연패를 달성했고 농구 광주수피아여중은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21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체중 레슬링팀 (왼쪽부터 김동준, 박비상, 이승현, 김동찬)김동찬-김동준은 쌍둥이. 전남체육회 제공.

광주는 야구소프트볼(충장중 베이스볼클럽)과 소프트테니스(신광중), 농구(방림초)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외에도 광주는 문정초와 송정중, 조대여중이 각각 배구, 하키, 핸드볼에서 동메달 입상에 성공하며 단체종목 강자의 자리를 확인했다.

개인종목 역시 월등한 기량을 발휘했다. 역도 유망주 광주체중 신한승은 남자 중등부 +102kg에서 인상, 용상, 합계 등 3개 종목서 3관왕에 올랐고 높이뛰기에 출전한 윤준호 역시 1m86cm의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광주는 사격 공기권총과 공기권총 단체·볼링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여자 중등부 역도 71kg에 출전한 정광중 이유혜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해 은메달 3개를 휩쓸었다.

가장 빛난 것은 광주의 효자 종목인 양궁이다. 광주는 운리중 이현서가 양궁 4관왕에 올랐다. 이현서는 남자 중등부 50m와 60m,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금빛 시위를 당겼다.

광주는 양궁에서 은메달 1개(여중 40m), 동메달 3개(남초 20m, 남중 개인전, 여중 개인전)를 획득하며 빛고을 사수들의 실력을 자랑했다.

레슬링에서도 광주체중 박인성(F-51kg), 이태양(F-48kg), 이재혁(G-110kg)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는 에어로빅힙합에서도 금 2개, 은 4개, 동 1개를 추가했고 태권도에도 금 2개와 동3개를 함께 추가했다.

또 광주는 그동안 취약종목으로 평가받던 자전거와 조정, 육상에서도 금 2개와 은1개, 동1개를 추가하며 해당 종목의 가능성을 엿봤다.

전남은 주 종목으로 평가받는 레슬링과 육상에서 8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육상 김종인(광양백운중)이 멀리뛰기(7.05m)와 세단뛰기(14.06m)에서 개인최고기록으로 대회 2관왕을 차지했으며, 양궁에서도 지난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초등부 3관왕을 달성했던 조한이(순천풍덕중 3년)는 30m, 40m에서 금빛 과녁을 맞추며 2관왕에 등극했다.

레슬링에서는 전남체육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쌍둥이 형제 김동찬(G-65KG), 김동준(F-71KG)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바둑에서는 한국바둑중학교에 재학 중인 서지산, 이태섭, 최경서(이상 남자부), 악지우, 이서영, 임지우(이상 여자부)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태섭과 이서영은 바둑 최우수선수로 뽑히며 차세대 바둑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또 탁구와 야구, 여자축구에서도 전남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메달을 추가했다. 광양제철중 남자축구부가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복싱 핀급 유태민(전남체중 3년)과 수영 개인혼형 200m 양윤지(전남체중 3년)가 금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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