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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숭이두창 등 새 전염병 차단에 방역 주력"

입력 2022.06.27. 06:4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주변 나라, 지역 전염 발생, 전파 주시"

"장내성 전염병 발생, 변이 연관성 관찰"

"원숭이두창, 수두와 달라"…증상 소개도

[서울=뉴시스]북한 보통강 구역 인민병원 방역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27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경내 코로나19 변이, 장내성 전염병 확산과 함께 '원숭이두창' 유입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방역 대응 중인 것으로 보인다.

27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오미크론 변이형들과 원숭이천연두(원숭이두창)를 비롯한 새 전염병 유입과 전파 공간을 철저히 차단하는데 비상방역 사업 주된 힘이 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나라와 지역들의 악성 전염병 발생 및 전파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상과 해상, 영공에 대한 다중 봉쇄 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 요해하고 새 변이비루스 유입의 사소한 공간도 생기지 않도록 강력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했다.

또 "봉쇄 근무와 방역학적 감시를 더 강화하고 유열자 발생을 각성 있게 대하면서 이상 현상들을 즉시 통보 대책하는 체계를 확립하며 지시 사항을 신속히 작성 시달하는 등 작전, 지휘를 주도 세밀하게 전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장내성 전염병의 발생 및 전파를 악성비루스 변이형들과의 연관 속에서 관찰하고 임상학적 특징과 병 경과 과정 등에 대한 연구와 자료기지 구축 사업을 구체화, 세부화하며 새 변이비루스 예찰을 강화 중"이라고 했다.

또 지역별 방역 등급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기동성 있게 조절하면서 격리, 봉쇄 기준을 재확정하기 위한 실무 조치를 적시에 취한다고 했다. 방역 의식을 강화하고 해이를 단속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이외 항원·항체 검사 시약 개발, 유열자 집중 검사, 세포 변성 원인 해명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항체 검사 방법의 검정, 임상 시험을 마치고 검사 결과를 종합 분석 중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북한 평양 1백화점 방역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27

아울러 "흔한 원료를 갖고 인체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소독 효과는 10배 이상 높은 새 소독수 생산기술이 개발되고 이에 맞게 장치 제작, 제조 방법이 확립됐다"고 주장했다.

최근 북한은 주민을 대상으로 원숭이두창 관련 정보 소개 빈도를 늘리는 모양새다. 앞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경계를 직접 언급했으며, 이날 매체는 수두와의 차이점도 상기했다.

노동신문은 러시아 매체를 인용하는 형태로 "원숭이천연두와 수두는 철저히 서로 다른 병이며 교차 면역을 형성하지 않는다"며 "수두를 앓았다는 게 원숭이천연두 중증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원숭이천연두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전파되는 비루스 감염증"이라며 "보통 이 병은 경하게 경과하므로 대다수가 몇 주일 간에 완쾌되지만 일부 사람들 속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쇠약 등을 초기 증상으로 소개하고 발진이 처음엔 얼굴에 돋다가 몸 다른 부위로 전이되며, 여러 단계를 거쳐 마지막에는 딱지가 돼 떨어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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