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기록적 호우에 사망 7명·실종 6명···이재민 163명뉴시스
- [속보]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출근 오전 11시 이후로뉴시스
- 이재명, '노룩 악수' 당한 박용진에 "예를 못 갖춰 미안"뉴시스
- 정부, 기록적 폭우에 '250만+α 주택공급계획' 논의 부동산회의 취소뉴시스
- 블랙핑크, 150만명 규모 월드투어···10월 서울 출발뉴시스
- 윤동주·송몽규 등 독립지사 156명, 독립기념관에 호적뉴시스
- KFC, 정통 치킨 맛 '오치킨버거·오치킨바이트' 출시 뉴시스
- [인사]국토교통부뉴시스
- 정관장, 중동 적극 공략···"현지 약사들이 인정한 브랜드"뉴시스
- "왜 싸움 말려" 경찰관 때린 30대 남성 입건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끔찍한 왕따 및 성적 학대 사건 발생해 4명 퇴학당해
왕세손 관련없지만 왕따 추방 앞장 왕제자비 자퇴 결정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의 장남 크리스티안(16) 왕세손이 왕족과 귀족, 정치인들의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5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헤를루프숄름 사립 기숙학교에서 자퇴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 학교에서 조직적인 왕따와 끔찍한 성폭력이 자행되고 있다는 다큐멘터리가 지난달 방송된 데 따른 것이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방송을 본 후 "학부모로서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본 증언 내용에 충격받았다"고 말했었다.
왕세자 부부는 "우리는 크리스티안이 학교를 그만 두고, 여동생 이사벨라 공주 역시 여름방학 후 학교를 계속 다니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헤를루프숄름 학교에 계속 남을 학생들을 위해 이 학교가 확실하게 필요한 변화를 취하고, 더 많은 평화를 얻고,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문화를 만드는데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26일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4명의 학생들이 학대 의혹에 가담하고 학대 장면을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퇴학당했다.
크리스티안 왕세손은 어떤 식으로든 이 의혹에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태생인 메리 왕세자비는 덴마크 학교 내 왕따 문제 박멸에 앞장 서 왔었다.
왕세자 부부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 두는 것을 선택했다.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 어느 학교를 선택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방송 직후 해임된 헤를루프숄름의 미켈 켈버그 전 교장은 "방송에서 드러난 주장들은 매우 오래 전부터 있었던 사건들이지만 괴롭힘과 폭력, 성적 학대를 허용하지 않는 학교의 전통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했었다.
크리스티안과 이사벨라가 남은 학창 시절을 어느 학교에서 보낼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디.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경 개방 2달...일본 찾은 관광객 1위는 한국" 기사내용 요약일본관광청, 입국 희망자 3명중 1명은 한국인6월10일부터 단체여행 한해 국경 개방코로나 재확산세 불구 엔저로 경쟁력[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이 재개된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승객들이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이 여전히 일본 여행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관광청이 일본 후생노동성 입국자 건강 확인 시스템(ERFS)을 인용해 9일 공개한 일본 입국 희망자 수는 지난 4일 기준 1만3516명으로, 이중 한국인이 1위를 차지했다.한국인 일본 입국 희망자 수는 4753명으로, 전체의 35.2%를 차지했다. 일본 입국 희망자 3명 중 1명은 한국인인 셈이다. 한국에 이어 미국이 1658명으로 2위, 태국이 1164명으로 2위를 각각 나타냈다. 뒤를 이어 프랑스(860명), 호주(552명) 순이었다.전체 일본 입국 희망자 1만3516명 중 8597명은 8월5~31일 일본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방문 희망자는 3280명, 10월 이후 방문 희망자는 1639명이었다.일본은 지난 6월10일부터 단체여행에 한해 여행객에게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하지만 CNN이 보도한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ISA) 통계에 따르면 국경이 개방된 6월10일부터 한달간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1500명에 불과했다. 이중 한국과 태국인이 각각 400명, 미국인은 150명을 차지했다. 비자 신청 등에 2~3주가 소요되며 첫달 방문객이 적었다는 분석이다.일본에서는 최근 하루 20만명에 이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재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하지만 3년 가까이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터져나오고 있는데다 역대급 엔저까지 겹치며 일본 여행에 대한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전세계의 여행 물가가 치솟고 있지만 일본은 엔저로 인해 상대적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이달 초 오사카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A씨는 "편의점 콜라 500ml 가격이 한국에서는 2000원인데 일본에서는 1300원"이라며 "물가 차이를 제대로 느끼고 왔다"고 했다.한국과 함께 최대 관광객 송출국가였던 중국과 대만 등의 엄격한 규제를 유지하는 것도 한국이 1위국으로 부상한 이유로 꼽힌다.일본 관광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한국·중국·대만·홍콩 등이 방일 여행의 대부분을 차지해왔다"며 "하지만 중국·대만 등이 코로나19 방역규제를 여전히 강도높게 유지하면서 한국 관광객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글로벌 관광축제인 '서울페스타 2022' 등을 앞두고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4일 인천국제공항 모습. 2022.08.04. photocdj@newsis.com한편, 일본인들의 한국 입국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6월 일본인 한국 입국자는 1만7280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42.8% 증가했다.일본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 1위였다. 코로나19 직전까지 한 해 700만명 가량이 일본 여행을 떠났다. 일본에서도 연간 300만명 정도가 한국을 찾았다.하지만 일본이 2019년 한국의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판결 보복 조치로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하며 '노재팬' 열풍이 불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까지 확산하며 관광 교류가 완전히 끊어졌다. 일본 정부는 2020년 3월 한국인에 대해 적용했던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제도를 중단했고, 우리 정부 역시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일본인의 무비자 입국을 금지했다.현재도 관광비자가 재개됐을 뿐 무비자 입국은 불가능하다. 다만 우리 정부는 '서울페스타'에 맞춰 국가간 상호주의 등을 이유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던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8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 · [尹정부 석달, 新정책 시동②]탈원전 폐기 등 에너지 정책 변화···반도체 초강대국 선언
- · 러, 미국에 '뉴스타트' 관련 핵시설 사찰 잠정중단 통보
- · 에콰도르 원숭이 두창환자 늘어 10명..사망 1명
- · 美국무 "中 기후변화 협력 중단 유감···미·중 특별한 책임"
- 1'쪼그라든' 광주종합터미널···코로나 직격탄에 이용객 '반토막'..
- 2"늘씬 빵빵 아가씨 눈요기"···여수 버스회사가 흠뻑쇼날 돌린 ..
- 3[위클리]尹, 용적률 높여 250만호+α···추석 물가도 잡는다..
- 4더워도 괜찮아, 실내 스포츠 데이트 장소 3곳!..
- 5양동시장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2차로 통제..
- 6매력 넘치는 전남 산림휴양시설에 관광객 몰린다..
- 7요즘 물가 역행하는 2500원 짜장면..
- 8국가 보유 토지·상가 판다···5년간 국유재산 16조+ɑ 매각(..
- 914세 여중생 집단폭행, 영상도 유포한 소녀 넷 검찰송치..
- 10제주보다 항공권 더 싼 이곳···한국 관광객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