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美연준 "인플레 목표 달성 위해 향후 금리 지속 인상 적절"뉴시스
- [속보] 美연준, '우크라 전쟁' 상방 압력 주목···"인플레 위험 매우 주의"뉴시스
- "손흥민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 발생···첼시 구단 조사"뉴시스
- 가솔린엔진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23일 국내 출시뉴시스
- 北, 담대한 구상 이후에···"오직 자기 힘, 우리 식대로"뉴시스
- 대구 달성군 직물공장서 불···3시간여만에 완진뉴시스
- 대구 서구 공장서 불···1억4700여만원 피해뉴시스
- 한국기원, 초등용 정통 바둑교과서 출간···창의·인성 교재뉴시스
- 러 점령 후방이던 크름반도, 불안한 격전지 돼 -AP뉴시스
- 우크라 학교 41%, 9월 대면 수업 재개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이영 장관, '장관님, 쫌 만납시다' 간담회 개최
1~3년차·5급 이하 2030 공무원 10여명 참석
"중기부 모든 구성원 주인의식 가지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MZ세대 공무원들과 만나 소신있게 일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27일 오후 중기부 세종청사 4층 북카페에서 '장관님, 쫌 만납시다'(장.쫌.만)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임한 지 1~3년차·5급 이하 2030세대 직급별 신규 공무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장관은 사전에 취합된 이들의 질문을 즉석에서 뽑아 답변했다.
먼저 "바쁜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내가 일을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이다"라는 질문에 이영 장관은 "소신 있게 자신의 것으로서 일을 대한다면 그건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일을 잘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눠보면 일을 자신의 것으로 쥐고 있고, 답변에 자신감이 넘친다"며 "잘 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고민하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되 일이 나의 것이라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벤처기업 경영인 출신으로 중기부에 도입하고자 하는 시스템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야근을 강요하는 조직보다는 일에 몰두하다 어느덧 야근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기부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방법론은 현재 고심중"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장관이 되기 전 중기부와 장관이 된 후 중기부가 어떻게 다른가", "최근에 감명 깊게 본 영화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 장관은 "장관 지명 전 중기부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지금 시기에 정말 중요한 부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명을 받아 무척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최근에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SF물을 무척 좋아하고 지금도 SF물에 관심이 많다. 정기적으로 외계인과 대화도 나누고 해야 하는데 바빠서 못하는 상황이 좀 아쉽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관은 마무리 발언으로 "나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공무원이 됐으면 좋겠다. 시간에 쫓기지 말고 나의 시간으로 하루를 구성하고 나의 것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공직의 가장 큰 장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큰 목표를 일에 둘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가 여러분들에게 있다는 것이고 이를 무의미하게 흘러 보내지 말고 반드시 나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라"라고 당부했다.
중기부의 장.쫌.만은 향후 직급과 연차를 달리해 이어질 예정이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이 장관이 조직을 운영해 나가는 방향에 참고사항으로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北, 담대한 구상 이후에···"오직 자기 힘, 우리 식대로" 기사내용 요약北 관영매체서 '자력갱생' 거듭 강조"가혹 환경서 자체 힘 사는 법 배워"담대한 구상 대한 공식 입장 미포착방역 승리 선언 후 김정은 우상화↑[서울=뉴시스]지난 11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갈무리) 2022.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가운데 북한이 '자력갱생'을 재차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1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금보다 더 어려운 조건과 환경이 조성될 수 있지만 당중앙 두리에 일심일체로 뭉쳐 격난을 정면돌파할 의지로 충만한 인민이 있어 우리식 사회주의 전면 발전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우리 인민이 간직한 강의한 신념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라며 "자력갱생의 강자만이 승리를 낙관할 수 있고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앞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폭제와 전횡이 난무하는 현 세계는 결코 승평세계가 아니다"라며 "자기 힘을 자각하지 못하면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나중엔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강탈당한다"고 했다.아울러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위협과 봉쇄, 겹쌓이는 애로와 어려움을 과감히 이겨내며 세대와 연대를 이어 다지고 다져온 우리 힘을 떠나 강대한 국가 위상과 양양한 전도를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반면 "제 힘을 확신한 인민은 더 강해지기 마련"이라며 "가혹한 환경 속에서 자체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우리 인민에게 주저와 동요, 침체와 답보란 있을 수 없다"고 요구했다.또 "조국의 눈부신 전변상과 발전상, 늘어나는 자력갱생·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 최대 비상방역전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는 우리 힘, 지혜, 분투로 밝은 미래를 당겨 오려는 철석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오늘 우리 인민은 누가 뭐라고 하든, 남들이 어느 길로 가든 오직 자기 힘으로, 우리 식대로 국가 발전의 새 시대를 보란 듯 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 비핵화에 상응하는 경제, 정치, 군사적 조치를 담은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바 있다. 현재까지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 측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다만 17일 순항미사일 발사와의 연계 해석 등은 거론된다. 말 대신 행동으로 거부 태도를 보였다는 등 시선이다. 이날 관영매체를 통한 자력갱생 언급도 부정적 지점으로 평가될 소지가 존재한다.[평양=AP/뉴시스] 지난달 27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전승절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7.28.최근 북한은 진영 대립 구도, 강대 강 정면승부 기조 아래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헌신과 당 차원 통제, 이를 토대로 한 자력갱생을 좀 더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 10일 비상방역전 승리를 선포한 이후엔 그 성과 배경을 김 위원장 영도 때문으로 돌리면서 우상화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김 위원장에 대해 '위대한 수령'이란 표현도 나왔다.이날 노동신문은 "사소한 비관이나 절망을 모르고 죽음 앞에서도 절대 꺾이지 않는 억센 신념"을 말하고 김 위원장에 대한 절대적 충실성, 당중앙 사상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려는 의지를 거론했다.또 "총비서 동지는 우리 인민 모두가 온 넋으로 따르고 심장으로 받드는 위대한 수령"이라며 "비상방역전 나날은 총비서 동지에 대한 신뢰심이 더 공고히 다져진 격동적 계기"라고 강조했다.북한 외무성도 10일 전국 비상방역 총화 회의를 조명하고 방역 승리 선언에 대해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이라며 "총비서 동지가 세계가 알지 못하는 선제적 봉쇄 조치,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세워준 현명한 영도의 결과"라고 주장했다.더불어 김 위원장이 "고열로 앓으면서도 순간도 자리에 못 누웠다"고 거론하는 등 애민을 강조하면서 "총비서 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과 희생적 헌신을 떠나 오늘 승리를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나아가 "총비서 동지 품을 떠나선 한 순간도 살수 없고, 총비서 동지가 있어 악성비루스와의 전쟁뿐 아니라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온대도 두려울 것 없으며 우린 반드시 승리한다"고 언급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 · 北, 순항미사일 도발 미언급···軍행동 비공개 지속
- · 與, '이준석 리스크' 속 첫 비대위 회의···당 안정화 논의
- · 류삼영·김순호, 경찰국 대면 충돌···오늘 행안위 첫 업무보고 출석
- · 민주당 윤리심판원, 오늘 '짤짤이' 최강욱 재심 심의
- 1신세계, 광주에 스타필드·백화점 개발 동시 추진..
- 217년째 표류 어등산 개발 '스타필드'로 돌파구 찾나(종합)..
- 3호남권 최초 '스타필드 광주' 무얼 담나···'체류형 쇼핑테마파..
- 4홈플러스, 당당치킨 이어 가전·식품 최대 80% 할인전..
- 5신세계그룹 어등산 복합쇼핑몰 구상에 서진건설 "유감"..
- 6'광주 복합몰' 백화점 빅3 경쟁 점화···신세계 '투트랙' 승..
- 7'억'소리 나는 한전공대 교수연봉···얼마길래?..
- 8주담대 금리 다시 6%대로···더 오른다..
- 9'교사 노트북 해킹' 대동고 학생 퇴학·0점···교장, 한달만에..
- 10신세계, 어등산에 호남권 첫 스타필드 건립···백화점도 리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