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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식품부 주관 250억원대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
2027년까지 지역 특성 반영한 공간 정비사업 추진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빛가람(나주)혁신도시와 인접한 옛 한센인 자활촌 호혜원과 농업용 저수지로 용도를 다하고 폐기된 월산제가 지역의 미래발전을 이끌 소중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8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산포면 호혜원과 일대 월산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폐축사 등의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주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공간의 재생을 이끄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9월부터 기본계획 추진에 착수하고 이후 시행계획 수립, 실시설계, 공사착공 순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27년을 목표로 250여억원(국비 50%·도비 15%·시비 35%)의 예산이 투입된다.
나주시는 공모 도전에 앞서 지난달 25일 자체 사업 용역보고회를 열고, 대규모 가축 사육단지로 용도를 다한 호혜원과 용도 폐기된 농업용 저수지 월산제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 방향을 수립했다.

과거 축산 악취 유입으로 혁신도시 정주환경을 크게 위협해 온 호혜원은 나주시가 지난 2015년부터 폐업보상 추진을 통해 가축과 축사를 포함한 지장물까지는 보상을 완료했지만 토지 보상은 예산 확보 문제로 추진하지 못했다.
퇴적층 준설 이후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월산제는 농어촌공사 소유로 나주시가 공간 정비를 위해 부지 매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혜원의 경우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 노후 주택과 축사 등을 전면 철거하고 농촌테마공원과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상당 면적의 부지는 월산제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해 유치를 추진할 예정인 초강력 레이센터 부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도시 확장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마을 주민 대부분이 이주한 호혜원은 지난 1946년 한센인 370여 명이 정착해 조성한 자활촌이다. 과거 주민 대부분이 양돈업에 종사했으며 나주혁신도시와는 600m 떨어져 있다.
폐업보상이 이뤄지기 전까지 돼지·소·닭·염소 등 가축 14만628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발생한 가축분뇨 악취가 혁신도시로 유입돼 한때 주민들로부터 집단민원의 대상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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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물 더 쓴다···평균 276ℓ 사용 '4인가구 1.8배' 기사내용 요약"가구원 많아질 수록 공동 사용분 많아…1인당 사용 적어"서울 4인 가구 월 평균 수도요금은 1만9980원으로 분석주거 형태별로는 다세대>연립>아파트 순으로 많이 사용[서울=뉴시스]서울물연구원은 18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돗물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중 '가구'와 '주거'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에서 혼자사는 가구의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구의 1인당 물 사용량에 비해 1.8배 가량 많았다. 가구원 수가 많아질 수록 전체 물 사용량은 늘어나도 공동으로 쓰는 부분이 많아 1인당 물 사용량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이다.서울물연구원은 18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돗물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중 '가구'와 '주거'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회원 중 13만419가구의 가구.주거 빅데이터와 2018~2021년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도계량기 검침 데이터를 결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가구원 수가 많아질 수록 감소했다. 가구원 수에 따른 전체 물 사용량을 보면 1인 가구는 하루 평균 276ℓ, 2인가구 420ℓ, 3인가구 522ℓ, 4인가구 610ℓ, 5인가구 687ℓ, 6인가구 764ℓ를 사용했다.반면 1인 기준으로 환산한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2인 가구의 경우 210ℓ, 3인 가구 174ℓ, 4인가구 152ℓ, 5인가구 137ℓ, 6인 127ℓ로 분석됐다. 전체 사용량은 가구원 수가 많을 수록 늘어났지만, 1인당 사용량은 반대로 나타난 것이다.연구원은 "가구원 수가 많을 경우 세탁이나 설거지, 청소 등에 공동으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1인당 물 사용량 증가폭은 둔화한 것"이라며 "공동생활이 수도요금과 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가구별 수도요금은 1인 가구는 월 평균 9480원, 2인 가구는 1만4730원, 3인 가구는 1만7880원, 4인 가구는 1만9980원, 5인 가구는 2만3130원, 6인 가구는 2만5230원 등을 부담했다.주거 특성별로는 규모가 커질 수록 물 사용량도 증가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4인 가구 기준 주택 규모가 132㎡(40평) 이상에서의 물 사용량은 33~66㎡(10~20평) 대비 약 8%(50ℓ) 증가했다. 연구원은 자산 규모가 증가할 수록 수돗물 사용에 여유가 있고 화장실 급수기구, 청소용수 등이 증가함에 따라 물 사용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해석했다.주거 형태에 따라서도 다세대주택(626ℓ), 연립주택(615ℓ), 아파트(572ℓ) 등의 순으로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주택 구분은 에코마일리지 가입자가 직접 입력한 것이라 실제 주택 형태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차윤경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구원 수별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데 의의가 있다"며 "서울시에서 구축 중인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업용 건물의 수돗물 사용량 분석 등으로 연구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연구원은 향후 출퇴근, 휴일에 따른 유동인구 변화가 수돗물 사용량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심층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시민들에게 수돗물 평균 사용량 정보를 제공해 이번 기회에 물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절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수돗물 수요를 예측하고 검침 관련 민원을 예방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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