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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대하는 사람들, 李 계양을 공천 말았어야"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8일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 "(출마가) 100% 확실하다고 보는데 출마의 시기를 오히려 조금 당길 것(이라고 본다)"이라며 "아마 7월 초에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 전 수석은 이날 오후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저는 이미 한 달 전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끝나고 (이재명 의원이) 100% 출마한다, 출마하면 당연히 가장 대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출마 반대론을 놓고는 "대선 패배 또 계양 출마 이런 연장선상에서 논리적으로 출마를 반대하고 지적하고 하는 것이다. 그런 주장은 있을 수가 있다"며 "그것(지적) 자체를 '그만해라, 말아라' 하는 것도 사실은 온당치 않은 얘기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계양을 공천 같은 경우 정당의 이름으로 공천을 줘서 국민들의 판단을 구하는 거다. 그래서 그걸 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만약에 (이 의원의) 전대 출마에 대해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계양을 이재명 공천을 하지 말았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양을 출마 자체를 막아내지 못한 정당의 책임도 있는 것이고, 당대표는 당내 선거 아닌가. 공천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이라며 "이걸 가지고 또 비판하지 말아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조금 민주당이 한번 좀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선 "나토 확대 협력, 한미일 군사·안보 강조 이런 것들이 조금 다뤄지고 말이 나오면 주목할 만한 것이고, 매우 안 좋은 징조"라며 "대중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이 심하게 급속하게 경직되고, 그 후폭풍이 어떻게 올지가 걱정되는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에서는) 경제, 기후 변화 등 포괄 안보 차원에서 가는 거다 이런 좀 뜬 구름 잡는 얘기를 했다"며 "우리를 초청한 의도 하고, 우리가 겉으로 대답하는 것 하고는 완전히 정반대의 얘기를 하고 있는 거다. 왜 가는지가 명확하지가 않다"고 비판했다.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는 "비대위원장 하면서 정치인이 된 거다. 그래서 자기 견해나 정견들을 이야기하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며 "정치적 선택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전대에 출마할지 말지 고민한다면 출마해야 된다. 그런데 출마해서 과연 될 수 있을까, 이 문제가 또 남아 있다. 반대 분위기도 녹록지가 않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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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서 배우자" 광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정식 개소한 가운데 진료 접수창구에 아이들과 부모들이 줄을 서 있다.무등일보DB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손에 잡히는 변화, 첫 번째 프로젝트'인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소아청소년 공공의료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이끌었고, 달빛어린이병원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에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광주시는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평일 및 휴일 밤 12시(24시)까지 경증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9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지금까지 광주지역에는 늦은 밤(21시 이후)과 휴일(18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어린이병원이 없어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이용하며 장시간 대기와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아동병원 오픈런 현상'으로 이어지는 등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악순환이 반복됐다.광주시는 해법으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을 내놓았다.소아청소년과 부속시설 및 장비를 이용한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전문진료와 응급실 연계 진료를 통해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위기를 맞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광주시의 기대는 개원 한 달이 되지 않아 '손에 잡히는 성과'로 나타났다.9월1일 이후 지금까지 광주시민은 물론 전남 등 타지역 환자를 포함해 평일 평균 37명, 주말·휴일 평균 117명의 환자가 이용했고, 소아환자와 동행한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특히 광주기독병원의 영향을 받은 또 다른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동참, 심야약국 운영 등 상생협력에도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이같은 성공은 광주시의 과감한 지원에서 찾을 수 있다.소아의료체계의 붕괴는 낮은 수가와 그에 따른 전문의 기피에서 찾을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탓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이다.이에 광주시는 연 12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결정했다. 광주시는 협약을 맺은 광주기독병원에 2025년까지 2년4개월간 총 약 29억원(2023년 4억7천800만원, 2024년 11억7천만원, 2025년 12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비의 대부분은 야간진료를 하는 의료진의 인건비 보조비용이다. 여기에 사업 취지에 공감한 광주기독병원의 헌신적인 참여가 더해졌다.광주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타 지자체의 '달빛어린이병원'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광주를 제외한 전국의 45개 '달빛어린이병원'(보건복지부 지정)이 주말과 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진료한다. 밤 6시 이후에는 사실상 소아환자의 경우 어린이병원에 갈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이에 반해 광주시는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차이점이다.손에 잡히는 성과는 보건복지부와 타 지자체의 변화를 끌어내는 동력이 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예산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소아의료체계의 정립이다. 중증·응급 소아진료 강화, 병원간 협력 지원, 소아의료 공백 완화, 미래 소아진료 전문인력 확보방안 등 실행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개소당 2억원(국비 1억원) 지원과 야간·휴일 진료 보상 강화 등이 담겼다.타 시도 및 시군구에서도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에 대한 관심과 벤치마킹이 한창이다.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지자체 7곳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성과를 공유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광주기독병원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시는 앞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와 병원 간 협력 지원, 지역 소아의료 공백 완화 등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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