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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켈리, 6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톱타자 박해민 3안타 3득점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눈부신 호투와 함께 LG 트윈스가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열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3위 LG의 시즌 성적은 43승1무29패가 됐다.
켈리의 역투가 빛났다. 켈리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묶었다. 10개 구단 투수 중 가장 먼저 10승(1패)을 밟고 다승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부상으로 이탈한 홍창기를 대신해 톱타자 중책을 맡은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으로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에이스 구창모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꿈꿨던 9위 NC(27승2무43패)는 4연패에 빠졌다.
구창모는 5⅔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 3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올 시즌 첫 패배를 안으면서 2019년 9월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작된 14연승도 마침표가 찍혔다.

LG가 1회부터 리드를 가져갔다.
선두 박해민이 내야 안타로 물꼬를 텄다. 후속 문성주가 땅볼을 쳤지만, 1루수 도태훈이 다리 사이로 볼을 빠뜨리며 무사 2, 3루가 이어졌다. 김현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베이스가 가득 찼다.
무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제점을 안겼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추가점을 냈다.
이번에도 선두 박해민이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날려 포문을 열었다.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3루에 안착한 박해민은 상대 폭투에 홈으로 뛰어 들어 한 점을 보탰다.
6회에는 흐름을 완전히 끌고 오는 이재원의 홈런포가 터졌다. 이재원은 2사 1루에서 구창모의 5구째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시즌 8호)를 날렸다. 비거리 135.7m의 대형 홈런이었다.
LG는 4-0으로 앞선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4안타 빈타에 그친 NC는 별다른 반격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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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대만에 묶인 한국 타선···노시환 "투수들 공 너무 좋더라" [사오싱=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1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대 대만 경기, 9회 한국 선수들이 만회할 수 없는 점수에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은 대만에 0-4로 패배했다. 2023.10.02. chocrystal@newsis.com[사오싱=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 투수에 꽁꽁 묶였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에 0-4로 패했다.1차전 홍콩전을 10-0, 8회 콜드 게임 승리로 이기고 출발했지만 이틀 연속 환호는 없었다.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을 가동한 가운데 타선은 산발 6안타로 무득점에 그쳤다.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3안타, 최지훈(SSG 랜더스)이 2안타를 몰아치고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1안타를 쳤다. 다른 타자들은 모두 침묵을 지켰다.한국 타자들을 얼어 붙게 만든 대만 선발 린위민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인 그는 '예비 메이저리거'로서의 가능성을 한껏 뽐냈다.[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샤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홍콩의 경기, 8회말 1사 주자 1, 3루 상황 노시환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3.10.01. jhope@newsis.com경기 후 노시환은 "우리가 분석을 많이 하고 면밀하게 준비했는데, 대만 투수들의 공이 너무 좋았다"며 "전체적으로 공이 빨랐다. 제구도 너무 좋았고, 실투도 많이 없었다. 그래서 타자들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 우리가 준비를 잘 못한 탓"이라고 아쉬워했다.경기 중 타자들과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노시환은 "분석은 했지만 긴장감도 있다보니 공이 더 빨라 보였다. 타자들과 공이 힘이 있으니 배팅 포인트를 잃지 않고 치자고 했는데 그게 안 돼 진 것 같다"고 한숨을 삼켰다."빠른 공에 대비를 했는데도 투수들의 공의 힘이 좋아서 직구를 생각하면 그 타이밍에 변화구를 던지더라. 한국 타자들을 잘 분석해온 것 같다"고 보탰다.이번 대회 야구는 A, B조 상위 1, 2 위 팀이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의 우승 도전은 험난해졌다. 대만은 2승을 기록했다.그러나 대회가 아직 끝난 건 아니다. "팬들이 멀리 와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서 저 또한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인 노시환은 "일단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최선을 다해 끝까지 해보겠다"고 다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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