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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첫 인사는 안정속 활력 중점"(종합)

입력 2022.07.25. 12:56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8월 중순까지 인사 마무리…"근무평가제도 보완할 터"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시장 취임식에 참석, 민선8기 시정 방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2.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민선8기 첫 인사는 안정속 활력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25일 오전 시청사 기자실을 찾아 조직개편안 통과에 따른 인사 방향을 설명하며 "이번 인사는 안정속 활력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며 "다음 달 1일에서 중순 사이 인사를 마무리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정 부서에 가지 않으면 다음 인사에 불리할 것이라는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직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해)현재의 근무평가제도를 보완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또 "5급 이상 승진은 창의성과 활력, 이하 직급은 객관성 평가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다만 시간 상 현 시점부터 바로 시행하기는 어렵다. 다음 번 인사 때는 좀더 진화한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

앞서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는 자체 심사를 통해 "조례안에 우려스런 부분들이 적지 않고, 의회와의 사전 조율 부족 등 소통에서 문제가 많았다"며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광주시 출연·출자기관장 인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강 시장은 "'적재적소'가 원칙이다. 법이 정한 한도 내에서 나도 적극 추천할 것이다. 임원추천위원회와 청문회 과정 등을 지켜보겠다"며 "관련 조례나 정관을 통해 감독기관으로서의 검증을 좀더 강화하라는 지시를 했다. 검증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 정치권과의 행정구역(구간 경계조정) 개편 논의 속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경계조정이) 어려워 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강 시장은 "반대로 생각한다. 정치인들의 이해관계 때문이었다면 이번이 절호의 기회였다"며 "이해관계를 넘어 선 지역 국회의원들의 광주에 대한 고민, 이런 점들이 종합된 결과"라고 판단했다.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은 지난 23일 오후 광산구 소촌아트펙토리에서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용역 결과인 대·중·소폭안을 기반으로 한 논의와 2020년 경계조정준비기획단이 최종안으로 제안한 중폭 개선안에 대한 협의를 전면 중단하고, 재정·인구·생활 인프라 등에 기반한 자치구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계조정의 새틀을 짜고 중장기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중·소폭안을 골자로 한 용역 결과에 기반한 그 동안의 논의는 중단하고, 재정·인구·복지·문화인프라 등에 기반한 자치구별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새틀을 짜기로 한 것이다.

강 시장은 오는 28일 전남도청에서 열리는 민선8기 첫 전남과의 상생발전위에서 "11개 신규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기존 과제와 함께 합의할 것은 합의하고, 계속 협의할 것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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