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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성범·이창진, '7월 MVP'...집안경쟁

입력 2022.08.02. 11:32 수정 2022.08.02. 17:00 댓글 0개
폰트·라미레즈·피렐라·채은성 등 6명 후보
나, 3할8푼6리 4홈런 20타점...월간 타점왕
이, 월간 타율·출루율 1위, 최다안타 2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나성범이 7월 MVP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나성범과 이창진이 7월 월간 MVP자리를 두고 집안 경쟁을 벌인다.

KBO는 2일 7월 MVP후보 4인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SSG랜더스의 폰트와 한화이글스 라미레즈(이상 투수), 삼성라이온즈 피렐라, LG트윈스 채은성, KIA 나성범과 이창진(이상 야수)까지 총 6명이 선정됐다.

먼저 나성범은 KIA의 중심 타자로서 활약이 빛났다. 타율은 3할8푼6리를 기록했고 4홈런에 20타점을 기록했다. 20타점은 월간 타점 1위에 해당한다. 장타율(0.671, 2위)과 출루율(0.458, 5위)을 합친 OPS는 1.129로 채은성에 근소한 차로 뒤진 2위다. 특히 그는 지난 29일 광주 SSG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7타점을 수확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이창진이 7월 MVP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구단 제공.

나성범의 경쟁자 이창진은 7월 한 달간 팀의 테이블세터로 나서며 그 몫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 주로 상위 타선에 배치된 이창진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출루율(0.492)을 기록했다. 또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무려 0.476(1위)의 타율을 기록했고, 최다 안타 2위(30개)에 오르는 등 팀의 공격 첨병 역할을 하며 타선의 물꼬를 텄다.

이밖에 SSG 폰트는 7월 5경기에 등판해 33이닝을 투구하며 최다 승인 4승(공동 1위)을 올렸다. 폰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인 SSG는 7월 한 달간 16승 3패의 성적으로 승률 1위(0.842)에 올랐다.

한화 라미레즈는 4경기에 등판, 비록 1승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전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또 25이닝을 던지면서 0.72의 평균자책점으로 부문 1위에 올랐다.

삼성 피렐라는 6개의 홈런을 때리며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31개의 안타(1위), 21득점(1위), 17타점(공동 3위)을 기록했다.

LG 채은성은 홈런 5개(공동 5위)를 앞세워 장타율 0.710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장타율과 출루율(0.435, 공동 6위)을 합친 OPS 부문에서도 1.145로 리그 1위에 올랐다.

7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결과가 합산된 최종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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