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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최고 인기 올리비아 뉴턴-존 73세로 별세

입력 2022.08.09. 06:4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음반 1억장 이상 팔리고 그래미상 네차례 수상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할리우드 영화 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71)이 영화 '그리스'에서 입은 가죽 재킷과 바지가 40만5700달러(약 4억 7073만 원)에 팔렸다. 미국 현지 경매회사 줄리엔스 옥션은 3일(현지시간) 베버리힐스에서 2일 열린 경매에서 1978년 개봉된 영화 '그리스'에서 뉴튼 존이 입은 이 의상들이 모두 이 액수에 낙찰됐다고 밝혔다.뉴튼 존이 2018년 1월27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한 갈라쇼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04.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모의 호주 출신 여가수로 1970년대 전세계를 풍미하고 영화 '그리스(Grease)'에서 주연한 올리비아 뉴턴-존이 8일(현지시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남편이 발표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남편인 존 이스털링은 "30년 동안 유방암을 앓아온 경험을 공개하면서 승리와 희망의 상징이었다"고 밝혔다.

은퇴해서 지내던 뉴턴-존은 2018년 9월 자신이 척추암 치료중이라고 공개했었다. 그는 1990년대초와 2017년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1970년대 이미 유명 가수였던 뉴턴-존은 역대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꼽히는 1978년 영화 '그리스'에 존 트라볼타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면서 전세계를 풍미하는 스타가 됐다.

뉴턴-존은 2017년 CNN과 인터뷰에서 "영화가 40년 가까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못했다고 본다. 사람들은 아직도 내게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영화일 뿐이지만 내가 출연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고 말했다.

뉴턴-존이 영화에서 존 트라볼타와 함께 부른 "당신이 내가 원한 사람(You're The One That I Want)" "여름밤(Summer Nights)", 혼자 부른 "어쩔 수 없이 좋아해(Hopelessly Devoted To You)"이 크게 히트했었다.

1948년 영국에서 태어나 5살때 호주로 이민한 뉴턴-존은 TV 경연에서 우승한 뒤 영국에서 활동하다가 1973년 "옆에 있고 싶어(Let Me Be There)"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정말 사랑해(I Honestly Love You)" "좀 편해지면 안돼(Have You Never Been Mellow)" "제발, 제발요(Please Mr. Please)"등이 크게 히트했었다. 1981년에선 신체 접촉을 원한다는 내용의 "피지컬(Physical)"이라는 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 연속 1등에 오르기도 했다.

그밖에도 뮤지컬 영화 "재나두(Xanadu)" 등에 출연해 부른 "마법(Magic)"이 히트했고 "한편인 둘(Two of a Kind)" 등에 트라볼타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뉴턴-존은 그래미상을 네 번 수상했으며 음반이 1억장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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