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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메디컬 테스트 통과해 10일 선수단 합류 예정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홍현석(23)이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로 이적했다.
헨트 구단은 8일(현지시간) "홍현석과 3년 계약했다. 등번호는 7번"이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홍현석은 10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가 헨트에서 뛰는 건 홍현석이 처음이다.
벨기에 1부리그 소속인 헨트는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한 중상위권 팀이다. 벨기에컵에서 우승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유스팀 현대고 출신인 홍현석은 2018년 독일 3부리그 소속 SPVGG 운터하힝으로 임대돼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오스트리아 1부리그 LASK 린츠의 위성 구단인 2부리그 FC 주니오스로 재임대됐다가 지난해 7월 린츠로 완전 이적했다.
홍현석은 2021~2022시즌 린츠에서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올리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도 정규리그 3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를 거친 홍현석은 올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뽑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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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김종규·하윤기 "中 어차피 만날 상대, 죽기 살기로" [서울=뉴시스] KBL은 1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남자 농구 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항저우=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농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린 바레인과 대회 농구 남자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지난달 30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77-83으로 패하며 조 1위와 8강 직행을 놓친 추일승호다. 일본을 잡았다면 하지 않아도 될 8강 진출 결정전이다.이날 승리로 8강에 진출했지만 다음 상대는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개최국 중국이다. 일정까지 매우 빡빡하다.중국과 8강전은 3일 오후 1시에 열린다. 바레인전 이후 약 14시간 만에 다시 코트에 서야 한다. 조별리그에서 2진급으로 출전한 일본에 일격을 당한 후폭풍이다.중국은 지난달 30일 홍콩과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선다. 중국이 14시간 만에 경기를 치러도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마당에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2014 인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종규(DB)는 "토너먼트에선 다른 것을 생각할 게 없다. 떨어지면 안 되는 상황이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임했다"고 했다.[인천=뉴시스]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한국이 이란을 79-7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종규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14.10.03. *재판매 및 DB 금지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한 중국은 장신 군단이다. 평균 신장이 202㎝로 한국(193㎝)보다 월등히 높다.라건아(KCC)를 비롯한 김종규, 하윤기(KT) 등 빅맨진의 역할이 중요하다.김종규는 "(일본에 패하면서) 우리가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당장 14시간 만에 경기를 또 치러야 한다"면서 "선수들 모두 코트에 서면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금메달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중국은 어차피 만나야 하는 상대"라며 "일찍 만난 것뿐이다. 중국의 경기력도 좋은 편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에 모든 걸 걸고, 집중하겠다"고 했다.하윤기는 "초반부터 (김)종규 형이 수비부터 먼저 하자고 강조했다. 그게 잘 되면서 점수 차를 벌리고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일본에 져) 어려운 길을 가게 됐지만 끝까지 해보자고 했다. 남은 경기에서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하자는 얘기를 선수들끼리 나눴다"고 말했다.8강전이 열리는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의 수용 인원은 약 1만8000명이다. 농구가 중국 내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인데다 연휴 기간이기 때문에 엄청난 규모의 응원단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항저우=뉴시스]왼쪽부터 남자농구대표팀 허훈, 문정현, 하윤기. (사진 = KT 제공)하윤기는 "중국 홈이기 때문에 홈팬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거기에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김종규는 "과거 중국 원정을 많이 뛰어봤지만 선수끼리 얘기하는 것도 잘 들리지 않는다. 또 개최국이기 때문에 판정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 감수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선수들 모두 주눅 들진 않을 것이다. 나의 출전보다 오로지 경기에서 이기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12점 9리바운드로 활약한 양홍석(LG)도 "중국은 어차피 만나야 할 상대다. 조금 일찍 만났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면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것이다"며 "14시간 뒤가 아닌 1시간 뒤에 경기를 한다고 해도 국가대표답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물러날 곳이 없다"고 했다.8분여만 뛰며 중국전을 대비한 허훈(상무)은 "중국을 상대로 얼마나 출전할지 모르겠지만 모든 선수들이 코트에 있는 1분, 1초에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며 "중국은 강하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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