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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송몽규 등 독립지사 156명, 독립기념관에 호적

입력 2022.08.09. 08:1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국가보훈처, 10일 가족관계등록 창설 행사

윤동주, 송몽규 지사 후손에게 증명 수여

[서울=뉴시스] 윤동주 등록기준지 창설. 2022.07.11. (자료=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윤동주, 송몽규 지사 등 그동안 한국에 적(籍)이 없었던 독립지사 156명이 독립기념관을 등록기준지로 삼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9일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0일 오전 10시 독립유공자들에게 부여된 등록기준지인 독립기념관에서 가족관계증명서 수여와 헌정식 등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완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정부가 직권으로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이 윤동주, 송몽규 지사의 후손(조카) 윤인석, 송시연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수여한다.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등록기준지는 독립운동 상징인 독립기념관이다. 주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이다.

보훈처는 지난달 독립유공자 공적 및 신상 관련 정보와 허가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직권으로 신청했다. 허가 등본을 받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했다.

박민식 처장은 "민족의 빛나는 역사, 조국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치셨던 156명의 독립영웅들께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토록 그리워하셨던 새로운 고향,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과 겨레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으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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