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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감염 1만6300명 印,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 4달만에 재도입

입력 2022.08.11. 20:1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위반 시 500루피(8175원) 벌금 부과

[벵갈루루=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의 도매시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한 남성이 신문을 읽고 있다. 인도 당국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하면서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2.04.13.

[뉴델리(인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인도 수도 뉴델리가 11일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지난 4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지 4달 만의 재도입이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500루피(8175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1만629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양성률은 4.58%라고 밝혔다. 뉴델리에서는 거의 2150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다.

또 10일 뉴델리에서 코로나19로 8명이 숨져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두 차례의 코로나19 파동 이후 감염이 줄자 인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었다.

뉴델리의 최고위 선출직 공무원 아르빈드 케즈리왈 수석장관은 그러나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있다며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인도는 2021년 1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1차 및 2차 추가 접종을 포함해 20억4000만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인 12살 이상 인구의 94% 이상이 적어도 한 번 접종을 받았으며 86%는 추가 접종을 받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1만4000명이 넘는다고 보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과장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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