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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사라진 80대 치매 노인, 하루 만에 가족 품으로

입력 2022.08.16. 12:01 댓글 0개
【광주=뉴시스】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2019.02.13.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에서 한밤중 사라진 80대 치매 노인이 하루 만에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견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20분께 동구 소태동에서 A(83)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4일 오후 7시 30분께 소태동 소태역 시외버스 정류장에 가족과 함께 내려 '잠시 어디 들렀다 온다'고 말한 뒤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치매 증상을 앓고 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20여 명을 투입해 소태동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주변까지 수색 범위를 넓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학동 재개발 정비 4구역 공사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에게는 단순 찰과상 이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길을 잃고 헤매다 재개발 공사장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고 A씨를 가족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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