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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틀 연속 삼성 제압···삼성 4연패 수렁

입력 2022.08.17. 22:3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LG, 삼성과 24안타 주고받은 끝에 승리

홍창기 1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1사 2,3루 LG 채은성의 2타점 2루타때 홈으로 들어온 홍창기, 박해민이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08.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11-7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삼성을 꺾은 2위 LG(62승 1무 39패)는 이날 패배한 3위 키움 히어로즈(61승 2무 45패)를 3.5경기 차로 따돌렸다. 선두 SSG 랜더스(71승 3무 32패)와 격차는 8경기가 됐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42승 2무 61패)은 9위에 머물렀다.

양 팀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서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졌다. LG 선발 김윤식은 1⅔이닝 5실점, 삼성 선발 양창섭은 1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먼저 점수를 낸 것은 LG였다. LG는 1회말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이어진 공격에서 대거 5점을 올리며 리드를 빼앗았다.

2회초 1사 만루에서 김헌곤이 원바운드로 왼쪽 담장을 맞히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든 삼성은 김상수의 볼넷으로 재차 만루를 만들었고, 오선진이 우중간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했다.

삼성은 이후 2사 만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우전 적시타와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이 연달아 나와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LG도 곧바로 5점을 뽑았다.

LG는 2회말 로벨 가르시아, 허도환의 연속 안타와 김민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을 만회했다.

후속타자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4-5로 추격한 LG는 김현수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김민성이 득점해 5-5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 2루수 오선진이 김현수의 타구를 잡았다 놓치면서 병살로 연결하지 못했다.

LG는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채은성이 우중간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해 7-5로 역전했다.

LG는 3회말 1점을 추가했다. 삼성 1루수 이원석이 뜬공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출루에 성공한 가르시아가 허도환의 진루타로 2루를 밟은 뒤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4회초 삼성에 1점을 내주고 2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LG는 6회말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적시타를 때려내 8-5로 달아났다.

삼성이 7회초 이원석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8호)로 재차 추격했지만, LG는 7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가르시아의 우전 적시 2루타로 응수하며 3점차 리드를 회복했다.

LG는 8회말 무사 1, 3루에서 나온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11-7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부상 복귀 이후 주춤했던 LG 리드오프 홍창기는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고, 오지환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LG가 무려 8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한 가운데 팀이 11-7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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