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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FOMC 의사록 긴축 재확인에 하락 마감···다우 0.5%↓

입력 2022.08.18. 06:28 댓글 0개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의 한 중개인이 4일(현지시간) 주식 시세를 주시하며 일에 몰두하고 있다. 2022.3.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69포인트(0.50%) 내린 3만3980.3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16포인트(0.72%) 하락한 4274.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64.43포인트(1.25%) 내린 1만2938.12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소매판매 지표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주목했다.

개장전 나온 미국 7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거의 같은 6828억 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치는 0.1% 증가였으나 0% 증가하면서 예상을 밑돌았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인 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지속 기조에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향후 어느 시점에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유화적인 메시지도 나왔다.

E트레이드 파이낸셜의 크리스 라킨 디렉터는 "시장이 여름 랠리에서 숨을 돌리는 것을 보는 것이 놀랍지는 않다"며 "시장은 최근 상승세를 부채질했던 금리인상이 둔화될 것이라는 신호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가술주와 소매업체들의 주가는 이날 대체로 하락했다.

미국 유통업체 타깃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주가는 이날 약 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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