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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정부, 자포리자 원전이상 대비 위기관리센터 설치

입력 2022.08.18. 06:3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국영 원전운영기구 부지에 설치, 24시간 감시

에너지부 갈루셴코장관 17일 발표

[서울=뉴시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재배포 및 DB금지. 2022.08.0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는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부근의 포격과 폭격이 심해짐에 따라서 원전 이상에 대비하기 위한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감시에 들어갔다고 17일(현지시간 ) 헤르만 갈루셴코 에너지부장관이 발표했다.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위기관리센터는 우크라이나의 국영 원자력 운영 기업 에네르고아톰의 부지에 새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24시간 계속해서 자포리자 원전의 상태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갈루셴코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새 위기관리 센터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각부 장관들, 관련 부처와 연구소들의 대표가 모두 참가한다고 갈루셴코 장관은 말했다.

[자포리자=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있는 인도적 구호물자 배급소에서 주민들이 음식을 받고 있다. 2022.08.10.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로 이 곳의 폭격 책임을 미루며 공방전을 벌였을 정도로 부근에 대한 공격이 심했다.

이 원전은 유럽에서 가장 큰 원전 단지로 우크라이나의 전기 발전량의 4분의 1을 생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8월 11일 원전에 대한 공격을 막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도하는 국제 감시단을 이 곳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러시아도 이 곳을 점령하면서 IAEA의 사찰을 요청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전투가 격화되면서 어느 쪽이 쏘았는지 모를 정도로 포격이 계속되어 원전의 안전 상태가 위태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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