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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초등용 정통 바둑교과서 출간···창의·인성 교재

입력 2022.08.18. 07:1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2020년부터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바둑 수업을 확대해가고 있는 한국기원은 초등학교 교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교재를 기획해, 어린이 바둑학습만화 시리즈를 출간했던 김영사와 협업해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1-2권을 발간했다

고세규 김영사 대표(왼쪽)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제공=한국기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한국기원이 기획한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 바둑 수업을 위한 최초의 정통 바둑 교과서가 출간됐다.

2020년부터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바둑 수업을 확대해가고 있는 한국기원은 초등학교 교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교재를 기획해, 어린이 바둑학습만화 시리즈를 출간했던 김영사와 협업해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1-2권을 발간했다.

한국기원 미래교육콘텐츠팀이 기획한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는 바둑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바둑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담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재밌는 스토리텔링, 캐릭터를 활용한 만화, 이야기로 배우는 바둑 상식까지도 세심하게 정리해 바둑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남녀 세계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최정 9단이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1-2학기 수업으로 아이들이 한 판의 바둑을 두고 스스로 계가를 통해 승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총 24차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한국기원은 이 책과 연계된 내용을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교육 현장에서는 보조 교구로 영상 콘텐츠도 사용할 수 있게 돼 한층 더 향상된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기원은 이 콘텐츠를 기반으로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바둑 수업을 적용하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고세규 김영사 대표는 17일 한국기원에서 바둑 교과서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 사무총장은 "바둑은 인류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바둑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본격적으로 바둑 보급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교재를 만들게 됐다"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등 바둑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교육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교재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세계 전반에 걸쳐 바둑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바둑의 즐거움을 알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를 이끌어 가는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된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1-2권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23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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