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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홈런타자, 끝내주는 나지완'···10월7일 은퇴식

입력 2022.09.27. 11:19 댓글 8개

기사내용 요약

2008년 데뷔 때부터 KIA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 주인공

나지완 은퇴식 포토카드. (사진=K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나지완(37)의 은퇴식이 다음달 열린다.

KIA는 "10월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KT 위즈와 경기에서 나지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은퇴식은 2009년 타이거즈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던 나지완의 활약을 떠올리며 'KIA의 홈런타자, 끝내주는 나지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고 보탰다.

나지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사전 이벤트 접수자 100명을 대상으로 30분 동안 사인회를 갖는다.

구장 중앙출입구엔 포효하는 나지완의 모습이 대형 통천으로 내걸린다. 이날 입장하는 팬 선착순 5000명은 나지완 사인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에는 그라운드 행사가 시작된다. 전광판을 통해 나지완의 활약상이 상영되고, 뒤이어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어 동판으로 특별 제작된 홈 플레이드와 유니폼 액자 등 기념품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나지완 가족이 함께하는 시구·시타 행사가 열린다. 나지완의 아들 현준 군과 아내 양미희 씨가 각각 시구·시타자로 나서고 나지완이 포수 자리에서 아내의 공을 받는다.

이날 선수단은 나지완의 2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 KIA는 "동료와 후배 선수들이 하나돼 나지완의 마지막 경기를 대신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엔 본격적인 은퇴식 행사가 진행된다.

나지완은 고별사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마지막 타석' 퍼포먼스로 2009년 한국시리즈의 환희를 재현할 계획이다.

이어 나지완은 외야에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눈다. 본인의 주포지션이었던 좌익수 자리에 서면 나지완의 응원가 '나는 나비'의 원곡 가수 YB가 보내온 특별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된다.

2008년 KIA 타이거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나지완은 줄곧 KIA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통산 14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221홈런 862타점 668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이날 입장권은 나지완의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 세리머니 모습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입장권 예미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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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최근 택시를 탔을 때 자꾸 엑셀을 밟고떼고 하시며 꿀렁대길래 뭔가 싶었는데 딱 이건가보네요. 마침 고령 기사님이시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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