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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다저스 프라이스, 부상 복귀···'유종의 미'

입력 2022.09.28. 10:0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언론과 인터뷰에서 은퇴 의사 밝혀

손목 부상 털고 복귀

[밀워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 2022.08.1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37)가 부상자명단(IL)에서 복귀했다.

다저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프라이스를 부상자명단에서 해제하고,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우완 투수 안드레 잭슨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달 초 왼쪽 손목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프라이스는 통증을 털어낸 뒤 라이브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부상 중이던 이달 중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의사를 드러낸 프라이스는 남은 경기에 등판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다저스는 현재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프라이스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기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탬파베이에서 뛰던 2012년에는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다승,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사이영상까지 품에 안았다.

프라이스는 5차례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더한 프라이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무키 베츠와 함께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시즌을 포기한 프라이스는 2021년 돌아왔지만, 39경기(선발 11경기)에서 5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한 프라이스는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기도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프라이스는 은퇴와 현역 연장을 놓고 고민했다. 결국 그는 지난주 "온 몸이 아프다"며 올 시즌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프라이스는 올 시즌 불펜으로만 38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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