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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외인특급, 드디어 입국

입력 2022.09.28. 14:00 수정 2022.09.28. 14:12 댓글 0개
27일 인천공항서 한국 땅 밟아...감독 마중
189cm 장신 아포짓...브라질 득점 1위 경력
“몸 상태 100%, 최선 다해 시즌 준비할 것”
외국인 아포짓 니아리드가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제공.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할 특급 외국인이 입국했다.

AI페퍼스는 2022-2023시즌 외국인 선수로 선발한 니아 리드(25, 미국)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8일 밝혔다.

니아 리드를 환영하기 위해 AI페퍼스에서는 사령탑 김형실 감독이 70대의 노구를 이끌고 몸소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AI페퍼스는 지난 4월 28일 2022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을 통해 니아 리드를 영입했다. 189cm의 신장을 갖춘 아포짓 포지션의 니아 리드는 지난 2021-2022 시즌 브라질 리그 세시 볼 레이 바우르에서 뛰면서 득점 1위(461득점)를 기록 했으며 2022년에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판 아메리칸 컵에 각각 미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니아 리드는 드래프트 이후부터 국내 입국 전까지 미국 국가대표 경기 일정을 소화해왔다. 대회 종료 이후에도 대표팀에 남아 마무리 훈련을 소화했고 27일 입국을 하게 됐다.

외국인 아포짓 니아리드(오른쪽)이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제공.

입국 직후 니아 리드는 "한국에 입국하기 까지 오래 걸렸지만, 마침내 오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빨리 팀원들과 코칭스탭들을 만나고 싶다. 여름 내내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곧바로 합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100%로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하겠다. 열린 마인드로, 흔쾌히 경쟁과 발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형실 AI페퍼스 감독은 "고대하던 니아 리드의 입국을 마음으로 환영한다. 니아 리드를 검토해 본 결과 호쾌한 점프력에 공격의 다양성이 돋보이고 블로킹 또한 공격적이었다. 브라질 리그 득점왕을 통해 이를 증명했고, 미국 국가대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대한다. 구단 합류 시점이 늦어졌지만, 훈련시간을 극대화 해 기존의 선수들과의 접목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외국인 아포짓 니아리드가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KOVO제공.

니아리드는 28일부터 곧바로 구단 훈련 캠프에 참가한다. 다가올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을 만날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AI페퍼스는 오는 10월 25일 삼산체육관에서 김연경이 버티고 있는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로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홈 개막전은 같은 달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치른다.

지난 시즌 V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딘 AI페퍼스는 31경기에서 3승28패를 기록했다. 시즌 전 혹평을 받았지만 비교적 선전을 펼쳤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AI페퍼스는 FA 이고은을 영입했고 전체 1순위 신인 어르헝을 지명해 전력을 보강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일취월장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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