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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탄저균 의심 신고우편물 검사 '음성'···해프닝 상황 끝

입력 2022.09.28. 18:0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28일 오후 '의심 신고'에 경찰·소방·군 등 출동 '화들짝'

시료 검사 '이상없음'…도보건환경연구원, 정밀 분석중

[제주=뉴시스] 28일 오후 제주 함덕파출소에서 탄저균 의심 우편물 신고가 접수돼 군,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 시료 분석 결과 탄저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2.09.28.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등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서는 등 한 때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탄저균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2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께 해외에서 발송된 우편물을 수령했다는 주민 A(50대)씨가 함덕파출소를 방문했다.

A씨는 파출소에 “해외에서 우편물이 올 일이 없는데 이상하다. 탄저균이나 마약이 의심된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 문제의 우편물에는 밴드 모형의 작은 스티커도 동봉돼 있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해병대9여단,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공동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함덕파출소를 임시 폐쇄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생화학차를 급파하는 한편, 9여단도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를 투입했다.

군과 소방은 이날 오후 3시22분께 함덕파출소에 진입, 해당 우편물에 대한 시료 분석을 실시했다. 1차 시료 분석 결과 탄저균 반응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약 30분 뒤 진행된 2차 분석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이에 소방은 해당 우편물에 탄저균이 없는 것으로 보고 상황을 종료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부 시료를 채취, 정밀 분석 중이다.
[제주=뉴시스] 28일 오후 제주 함덕파출소에 접수된 탄저균 의심 우편물 속 스티커.(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2.09.28.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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