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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MBC 사장·보도국장·취재기자, 尹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입력 2022.09.28. 18:2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대출 문화방송 편파방송조작 진상규명위원장, 박성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문화방송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와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2022.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는 오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자막 조작' 방송을 했다며 MBC 사장과 보도국장, 취재기자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하겠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내일 '자막 조작' 방송을 한 MBC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벌칙),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위반으로 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대상은 박성제 사장과 박성호 보도국장, 연보흠 디지털뉴스국장, 임현주 기자"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연 국장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발언 내용을 자막으로 제작해 MBC디지털뉴스 유튜브 채널에 '[오늘 이 뉴스]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박 사장은 해당 영상이 엠바고 해제 전 시급하게 유포될 수 있게 지휘하고 승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고발 배경을 전했다.

이어 "박 보도국장 및 임 기자는 MBC뉴스룸을 통해 윤 대통령 발언’논란.. '민주 국격 떨어져'라는 기사를 보도하고, 윤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영상 취지에 더해 '(미국)'이라는 단어까지 자막에 추가하는 방법으로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 발언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포한 혐의"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그 허위 자막과 함께 대국민 유포된 영상으로 윤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되었음은 물론, 70년 가까이 함께한 동맹국가를 조롱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격도 심대하게 훼손됐다"면서 "하지만 피고발인들은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사실을 왜곡하고 흠집내기식 보도를 한 MBC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사건의 경위가 명명백백 밝혀지도록 끝까지 따져 묻고 응분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아울러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할 계획임을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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