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尹대통령, 英외무장관 접견 "북 핵실험에 단호히 대응해달라"

입력 2022.09.28. 18:2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클레버리 “英여왕 국장 직접 참석에 감동”

윤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방한한 제임스 스펜서 클레버리 영국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한영 양국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명 3주 만에 방한해 용산 대톨령실을 찾은 클레버리 장관은 윤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클레버리 장관은 "윤 대통령께서 여왕 국장에 참석해 영국 왕실과 정부, 영국 국민에 조의를 표한데 대해 영국 정부를 대표해 다시한번 각별한 사의를 표한다"며 "한국 국민의 따뜻한 마음과 위로에 영국 국민들이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영관계가 내년이면 교류를 시작한지 140주년을 맞는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며 "한영 양국관계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한 한영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한-영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공급망 교란과 같은 새로운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해 양국 외교부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징후와 관련해 "7차 핵실험과 같은 도발이 있을 경우 영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클레벌리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영국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영국이 지지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으며 클레버리 장관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국민의 박람회 유치 열망을 잘 알게 됐으며 트러스 총리에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