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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8331부대 2023년 부지 점용 허가 만료
광주시·국방부·국립공원 정상서 이전 논의
내년 말 장소·시기 등 이전 로드맵 발표키로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57년째 무등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군부대가 내년 말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국방부·무등산국립공원 등 관계기관은 29일 오후 2시 무등산 정상 제8331부대에서 부대 이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공군 미사일방어사령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제31보병사단장, 광주시 군공항교통국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 등이 참석했다.
논의는 제8331부대 점용·사용 허가가 끝나는 오는 2023년 12월 이전, 부대 이전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것이 골자를 이뤘다.
제8331부대는 1995년부터 협약을 통해 10년 또는 3년 주기로 점용 허가를 받았다.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개정 이후에는 5년 마다 점·사용 허가를 받았다. 내년 12월 만료를 앞둔 상황이다.
로드맵은 이전 장소와 시기, 무등산 정상 복원 방향 3가지를 주 내용으로 담는다.
부대 이전 용역은 로드맵 발표 이전에 진행하며 용역 비용은 국회를 거쳐 내년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부대 이전은 광주 군공항 이전과는 별개로 진행한다. 군 부대 이전과는 달리 군 공항을 옮기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판단에서다. 군 공항 이전은 군부대 이전 이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 무등산 정상 천왕봉(해발 1187m) 일대 2만8244㎡에는 1966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등산 정상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 군부대의 장기 주둔으로 주변 환경과 자연 지형이 군 작전에 맞춰 크게 훼손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무등산 군부대 이전을 두고 2015년 12월 국방부와 광주시·국립공원공단이 함께 '군 부대 이전 협약'도 체결했지만, 재원 확보와 이전 부지 문제로 지지부진했다.
최근 국방부는 국회에서 "광주시가 이전 부지만 결정하면, 부대를 옮길 의향이 있다"고 답변, 이전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부지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날 논의 장을 이끈 송갑석 국회의원은 "군 부대는 광주를 지키는 시설이지만 변화된 안보 환경과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이전을 논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무등산 정상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군 부대 이전 비용은 국방부 특별회계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부대가 옮겨질 부지를 두고서도 "2015년 협약 당시 거론된 3곳이 아닌 다른 부지가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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