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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강주희 최영서 기자 = 29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착수하자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 로텐더홀에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반민주 반회의 국정발목잡기를 중단하라'는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로텐더홀 입구에서 '민생외면 정쟁유도 민주당은 각성하라', '협치파괴 의회폭거', '반민주 반의회 국회의장은 사퇴하라', '해임건의안 즉각철회하라' 등 손 팻말을 듣고 본회의장으로 입장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맞이했다.
박대출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혼밥 할 때는 (안 하고) 우리 기자들 그때(문 전 대통령 중국 순방 중) 얻어터질 때 하지. 장관도 짜르고"라고 비꼬았다. 이채익 의원과 윤주경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반성하세요. 검찰에 출석하라'고 고함을 쳤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반발에 여유있는 반응을 보였다. 정청래 의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가가 "해봤자 소용도 없지 않느냐. 대통령 사과 하라고 하세요"라고 웃으며 말을 건네기도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개의 직후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민주당이 힘의 논리로 의사일정을 변경해 국회법을 악용해 협치를 파괴했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에게도 "협치파괴, 의회폭거의 공범이 되겠느냐"며 "연설 직후 정회를 한 것은 협치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의회폭거를 자행할 명분 쌓기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항의했다. 박 장관 해임건의안이 일방 표결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퇴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민주당 의원들은 '들어가세요', '뻔뻔하다', '사과하세요', '창피한 줄 알아라', '쪽팔려 죽겠다', '대통령이 욕하는게 협치냐' 등 야유를 했다. 특히 송 원내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중국 순방 당시 혼밥 논란과 수행기자단 폭행 사건을 소환하자 거칠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간 구호전도 벌어졌다. 민주당이 "대통령 욕설 사과" 등 구호를 외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욕설" 구호로 맞받아쳤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송 원내수석 의사진행발언 종료 이후 본회의장을 전원퇴장했다. 김 의장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박 장관 해임동의안 상정을 위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건을 토론없이 표결에 붙였다. 이 안건은 민주당의 주도로 재석 165명 중 찬성 165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로텐더홀에서 손 팻말을 들고 "협치파괴 의회독재, 민주당을 규탄한다","민생외면 의회폭거 국민들은 분노한다", "반민주 반의회 국회의장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2차 시위에 나섰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박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를 대선 불복으로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한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소집에도 참석하지 않겠다고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윤재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뉴시스에 "우리 의원들은 당연히 참석 안 한다. 합의가 안된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외통위 소집 여부에 대해서는 "본회의 처리 사항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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