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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박진 해임안 처리에 "국회 존재 가치 부정한 것"

입력 2022.09.29. 19:2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본분 잊은 野, 민생 어려움은 보이지 않나"

"김진표 국회의장, 거대 야당 폭주에 동조"

박진 해임안, 찬성 168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가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09차 본회의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9.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의회민주주의를 힘으로 무너뜨린 민주당과 자신의 본분을 잊고 거대 야당의 폭주에 동조한 국회의장은 헌정사에 영원히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교섭 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거대 야당에 의해 단독 상정, 통과된 장관 해임건의안은 국회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정한 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 사유는 그 어디에도 합당한 이유라곤 찾아볼 수 없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외교라인은 지난 정권에서 망친 한일, 한미 관계 복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의 인디언식 기우제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일본 역시 양국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실패에만 목매는 자들이 지배하는 민주당의 눈엔 민생의 어려움과 국민의 눈물이 보이지 않는가"라며 "민주당에선 입법 폭주라는 비정상이 일상화된 듯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회에 처리가 시급한 현안이 쌓여있다. 정치가 사라지고 거대 야당의 야욕만 남은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께서는 애가 탄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박 장관 해임건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170명 중 찬성 168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 속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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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전 최근 택시를 탔을 때 자꾸 엑셀을 밟고떼고 하시며 꿀렁대길래 뭔가 싶었는데 딱 이건가보네요. 마침 고령 기사님이시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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