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民 광주 ˝외교 참사 일으킨 尹 정부, 野 탄압에 몰두˝

입력 2022.10.04. 16:32 수정 2022.10.04. 16:43 댓글 0개
규탄 성명 내고 “尹 대통령 사과” 촉구
"외교는 생존의 문제…경제대참사 초래"
상무위원회 열고 주요 직책 인선 완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4일 '윤석열 정권의 외교참사 정치탄압 규탄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4일 "윤석열 정부는 야당 탄압을 멈추고 '외교 참사', '경제 참사'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병훈 시당위원장과 5개 구청장, 광역의원 등 광주 민주당 정치인들은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당사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고물가, 교유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최악의 경제위기로 국민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서민경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정치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 열에 일곱이 잘못했다고 평가한 '해외 순방'과 추락하는 국정 지지도가 보이지 않는 듯 20여 년 만에 민의의 전당 국회가 가결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단 하루도 숙고하지 않고 거부했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정면대결 선포"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대한민국 경제는 무역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외교는 생존의 문제"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락하다 못해 망신살이 뻗친 대한민국 외교는 국제적인 신뢰를 잃어가고 있고 말도 안 되는 외교대참사가 경제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던 우리 국민과 기업이 일궈놓은 눈부신 성과를 윤석열 정부가 짓밟는데 불과 4개월도 걸리지 않았다. 앞으로 또 어떠한 외교 참사와 경제 참사가 발생할지 국민은 우려를 넘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시당은 "윤석열 정부가 감사원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부당한 조사를 개시했고 이는 감사원의 직무범위를 한참 벗어난 비정상적인 행태"라며 "지지도 추락과 망신살 뻗친 외교로 수세에 몰린 윤석열 정권이 국민을 속이기 위해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 참사, 경제 참사에 대해 사과하고 감사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시당은 이날 오후 제2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주요 직책에 대한 인선을 의결했다.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용집 전 광주시의회 의장, 교육연수위원장에 임성화 서구의원, 다문화위원장에 노소영 남구의원, 홍보소통위원장에 오정재 서구갑 청년위원장, 자치분권위원장에 양옥균 전 북구의원을 임명했다. 시당 대변인에는 안평환 광주시의원과 채은지 광주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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