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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HHS, 낙태권 보호 위해 보조금 600만 달러 지원
'임신중절' 근거로 학생들 차별하지 말라' 대학에 통지문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낙태권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낙태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새로운 조처들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이날 대학들이 임신중절을 포함해 임신 사실을 근거로 학생들을 차별할 수 없다는 내용의 통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보건복지부(HHS)는 생식 보건 접근권을 보호하기 위한 600만 달러(약 85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놨다. 백악관은 이와는 별도로 4억 달러를 추가로 미 의회에 요구했다.
앞서 아이다호대학은 학교에서 직원들에게 생식권에 대해 얘기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낙태를 조장할 경우 중범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낙태권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여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61%는 어떤 경우라도 낙태권이 법으로 보장을 받아야 생각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TF회의에서 "우리에게는 아직 몇 표가 부족하다"며 "낙태권 보장은 미국인들이 의지를 보여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나는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을 내릴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정부가 여성을 대신해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며 "오늘날 극단주의들은 국가 차원에서 수백만 여성들의 자유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한 TF회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권리를 폐기하는 결정을 내린지 100일 만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올해 대법원 결정 이후 여성 낙태권 보장 문제에 충분히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부 활동가들은 낙태 접근권 확대를 위해 공중 보건사태를 선포할 것을 요구했지만, 백악관 관리들은 새로운 법정 싸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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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미군병사, 北 탈출 하루반 만에 미국 도착 [샌안토니오=AP/뉴시스]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가 두 달여 만에 풀려난 주한미군 소속 트래비스 킹 이병이 28일(현지시간) 새벽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합동군사기지에 도착해 이동하는 모습이 지역 방송사인 KSAT 카메라에 포착됐다. 2023.09.28[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가 두 달여 만에 풀려난 주한미군 소속 트래비스 킹 이병이 28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했다.미 CNN과 AP통신에 따르면 킹 이병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합동군사기지에 도착했다.한국과의 시차를 감안하면 북한 탈출 이후 귀국까지 하루 반 가량 걸린 것으로 보인다.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을 보면 킹 이병은 사복 차림으로 비행기에서 내려 마침내 고국 땅을 밟았다.킹 이병 외에도 3명이 함께 비행기에서 내렸고, 군 간부로 보이는 이들이 그를 맞이했다. 그들은 비행기 바로 아래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곧 다른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킹 이병은 전날 새벽 북중 접경지역을 통해 북한을 빠져나왔고, 중국 단둥에서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를 만나 미 국무부 전용기에 탑승했다.이후 중국 신양으로 향했다가 다시 한국의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미 국방부에 신병이 인계된 이후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미국 정부는 킹 이병을 브룩육군병원으로 이송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후 킹 이병의 정확한 월북 동기, 북한에서의 생활, 북한이 이유없이 석방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주한미군으로 복무 중 징계를 받고 수감됐던 킹 이병은 지난 7월17일 미국 송환을 위해 공항으로 이송됐지만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갑자기 달아났다. 다음날 JSA 견학에 참여했고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북한은 이달 초 스웨덴을 통해 킹 이병을 풀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실제 전날 중국을 통해 신병을 넘겼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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